우리 아이는 학교에서 무얼 배울까? - 학교에서도 알려주지 않는 초등 공부 사용설명서 바른 교육 시리즈 26
유정원 지음 / 서사원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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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에 입학한 우리 아이는 학교에서 어떤 것을 배울까요?

우리 부모 세대가 경험했던 학교생활은 다 기억이 나시나요?

시대가 변한만큼 학교 교육도 변했기 때문에 아이들의 교과과정을 한번 살펴보면

이런 것도 배우는구나, 이런 것을 중점적으로 알려주려고 하는구나하고 느끼실텐데요.

무엇보다 궁금한 질문이 생겨도 선생님께 직접적으로 물어보기 어렵고,

정확한 답을 얻기 어려워서 엄마들끼리 서로 고민만 하다 흐지부지되는 일이 있는데,

12년째 초등학교에 근무하신 선생님께서 이런 부모님들의 질문에 답해주는

<우리 아이는 학교에서 무얼 배울까?>라는 책을 쓰셨다고 하여 한번 읽어보았습니다.

 

처음에는 이 책이 초등 입학을 앞둔 부모님들을 타겟으로

초등생활은 어떤지, 초등학교 입학 전 한글, 수학, 영어 진도는 얼마나 나가야하는지

이런 내용을 중점적으로 쓴 책인줄 알았는데,

읽다보니 초등학교의 전반적인 교육과정에 대해서 이야기해주고 있어서

이미 초등학교에 입학한 자녀를 둔 부모님들께서도 읽어보시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이유는, 단순히 학교에 잘 가는 것과 학교의 수업내용을 잘 따라가는 것은 별개이기 때문이죠.

우리 아이가 학교에서 무엇을 배우는지를 알고, 아이에게 어떤 부분이 약한지를 부모님이 파악하는 

것만으로도 아이의 자존감이 달라진다는 저자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저자는 초등학교 공부가 비계와 같다고 했는데, 이것은 비고츠키의 인지발달이론 중 근접발달영역에서 나오는 용어입니다.

쉽게 설명하자면 우리 아이들은 모두 잠재적인 능력을 갖고 있는 존재로,

지금은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더라도 도움을 받으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비고츠키는 말합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잠재적 발달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제공하는 도움이 바로 비계입니다.

단지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해서가 아닌, 기초개념을 통해 학습 목표를 달성하는 것만으로도

우리 아이가 자존감을 형성하고, 그 자존감을 토대로 친구들과도 긍정적인 의사소통, 상호작용을 하며 학교생활을 즐겁게 할 수 있다라고 이해했습니다.

 

부모가 학교생활, 초등 교육과정 숙지 > 아이에게 비계(도움)’ 제공

목표를 달성하며 자연스레 형성되는 자존감으로 즐거운 학교생활을 하는 우리 아이

 

이 책은 가장 첫 단계에 해당하는 내용이 담겨져 있습니다.

받아쓰기와 일기 집에서 봐주는 방법, 학습만화만 보는 아이, 수 감각을 길러주는 방법, 초등영어로 회화가 가능한가요? 등 국어, 수학, 영어에 관련된 질문들뿐만 아니라

또래관계, 온라인 수업, 게임과 영상 등 우리가 자라나던 시대와 다른 환경에서 나오는 질문들에 대한 답변들도 있어서 유익했습니다.

 

아이가 초등학교 생활을 하는 동안 매해 새 학년 진학을 앞두고 읽어봐야 하는 책이 아닐까 싶은 책이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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