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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재벌들 - 평범했던 그들의 인생을 바꾼 부동산 경매 강의
고준석 지음 / 흐름출판 / 2022년 9월
평점 :
부동산, 말 그대로 움직이지 않는 재산
하지만 오랜 시간을 차곡차곡 먹고 자란 부동산의 가치는 상상불가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래서 저도 요즘 주식 공부는 잠시 접어두고 부동산 공부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재건축, 재개발도 알아봤다가, 청약점수도 계산해봤다가, 이번에는 경매로 넘어와서 공부하던 중
고준석 저자의 [부동산 재벌들]을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저자는 신한은행의 부동산 부서에서 대한민국 1%의 부동산 부자들과 경매에 직접 입찰해가며
부동산 경매법을 익히고 그 경험을 토대로 대학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기까지 했다고 합니다.
경매관련 책들을 찾아보면 아무래도 저자의 이력을 살펴보게 됩니다.
얼마나 많은 물건들을 조사해보고, 입찰에 응해봤는지, 부동산 관련 지식은 얼마나 있는지.
그런 면에서 저자의 이력은 저를 더 이 책에 몰입하게 만든 것 같습니다.
저는 대한민국 법원경매정보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물건을 검색할 때 1회 정도 유찰이 된 건을 우선적으로 보는 편이었는데
저자는 물건의 ‘미래가치’에 주목할 것을 조언하고 있습니다.
42p. 부동산 재벌들은 꾸준히 많은 물건들을 들여다봅니다. 경매에 참여하지 않더라도 각 물건의 경매 전후를 분석하고 가상으로 경매 가격을 매겨봅니다
미래가치가 낮은 물건을 찾아내서 투자하는 안목을 기르는 것이야 말로 부동산 경매 공부의 시작과 끝이라는 말에 그 동안 최저가순으로 물건을 정렬하던 저의 방법을 고쳐야겠다고 다짐했네요.
그리고 권리분석에 대해 아주 쉽게 설명을 해주고 있어서 경매 강의를 들어도 잘 이해가 안됐던 부분이 해결된 기분입니다.
부동산 자체도 어렵지만 경매라 하면 법과 관련된 용어들이 많아서 지레 겁부터 내는 경우가 있는데 꼭 기억해야하는 것들(기준권리 : 근저당권(저당권)/가압류(압류)/담보가등기/경매개시결정등기, 권리분석, 그 외)을 실전사례를 통해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매수인, 매도인, 임차인, 채무자, 채권자 정도만 알고 이 책을 시작하셔도 거뜬히 이해 가능한 내용들로 이뤄져 있습니다.

기초적인 내용뿐만 아니라 대위변제, 조세채권, 현장탐방 등 미래가치를 찾아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주고 있으며,
무엇보다 조심해야할 선순위 권리들에 대해서 3장에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어서 이 부분은 다시 한번 읽고 공부해보려 합니다.
경매의 실전 사례들과 (특히 등기부등본 보는 법이 어려웠는데, 자세하게 나와있어서 도움받았어요) 부동산 재벌들의 마인드도 함께 배울 수 있어서 좋았던 책이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