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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박에 통하는 전달력 수업 - 동의, 공감, 지지를 이끌어 내는 말하기 법칙
박진영 지음 / 한언출판사 / 2022년 5월
평점 :
말하지 않아도 아는 정(情)의 시대는 이제 오래전의 일이 된 것 같습니다.
눈짓으로 손짓으로 작은 울림을 전달했던 예전과 달리 요즘은 직접적으로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말 그대로 돌직구를 던지는 사람들이 많아졌죠.
하지만 상대방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말이 제대로 전해지지 않으면 돌직구도, 눈짓도, 손짓도 무의미합니다. 말이라는 것은 서로 소통이 될 때 비로소 가치가 생기는 것이니까요.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많은 것들이 진행되다보니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느끼는 상황이 많아진 것도 사실입니다.
이런 현 상황에서,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前 아나운서, 現 ‘공감커뮤니케이션연구소’ 대표이자 전남대학교 객원교수인 박진영 저자를 통해 전달력 수업을 들어보고자 합니다.
전달력이 뛰어난 사람은 발음이 좋고 단어의 적절한 사용을 할줄 알며, 표정과 제스처가 좋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청자의 감정 상태, 성격, 사고방식에 알맞은 말하기를 통하여 깊은 공감과 유대로 이어지게 하는데요.
이 내용을 보면 나 혼자만 말을 잘한다고 전달력이 좋은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7살 어린이에게 아주 정확한 발음으로 신문기사를 읽어준다고 해서 아이가 다 이해할 수 있는 것은 아니듯 말입니다.
이런 느낌 인거죠.
“자정을 넘긴 시각, 강남사거리에서 신호를 위반하고 고속주행을 하던 승용차가 앞에 있던 트럭과 충돌을 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히려 “자동차가 신호를 무시하고 빨리 달리다가 다른 차랑 부딪쳤데”라고 말해줘야 할것입니다.
특히 3장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적게 말하고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는 8가지 말 기술]은
열심히 이야기하고 집에 돌아와서 내가 왜 그런 말을 했을까... 후회를 하는 분들께서 연마하시면 좋은 기술인 것 같습니다.
p.77 [적게말하기] 기술 중 아무도 말하지 않는다고 내가 말을 시작해서 안 됩니다.
많이 친하지는 않지만 자주 얼굴을 보는 사람과 같이 있을 때 침묵이 불편해서 말을 꺼내는 편인데, 이렇게 급하게 말을 꺼냈다가 불필요한 말을 많이 하게 되고 사적인 정보를 무심결에 전할 수도 있다는 저자의 일침. 깊게 새겨들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너무 뜨끔했어요.
의사소통 능력, 전달력을 이 책 한권으로 하루 아침에 좋아지게 만들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그 동안 나의 언어습관을 돌아볼 수 있어서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저자께서 말씀하셨지만 전달력이 뛰어난 사람들의 말하기 방법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분석해봐야 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유퀴즈에서 유재석MC 진행형식을 좋아하는 편인데, 일반인과 이야기할 때 대화를 매끄럽게 이어나가면서, 어떤 비언어적 메시지를 통해 공감과 소통을 불러일으키는지 더 유심히 관찰해봐야 겠다는 다짐을 하며 리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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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