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기샘의 교사수첩
정수기 지음 / 슬로라이프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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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에 들어가면 담임선생님에 따라 아이의 일 년이 정해진다고들 하죠.

아이가 감기에 걸려 며칠을 결석했는데 서류작성 이야기만 하고 끊는 선생님도 계시고,

학급의 아이들 한명씩 관심을 주시는 선생님도 계시는 것처럼 선생님들 마다 성향이 다르시겠죠.

아무래도 어린이집/유치원 선생님과는 다른 분위기이다 보니 학부모도 혼란스럽기도 하고

이게 맞는건가? 초등학교 선생님은 원래 이런건가?’ 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던 참에 초등학교 선생님이 학생을 바라보는 시선, 동료교사와 학교를 대하는 방법을

들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아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정수기 선생님은 27년간 교직생활을 하신 선생님이십니다.

이 책 전에도 여러 권의 책을 출간하셨고, 다문화 학생들과 함께 이중 언어 동화책을 엮기도 하셨습니다

(책에서 읽고 찾아보니 한국어와 러시아어 이중 언어로 쓴 책이라고 하네요)

다문화 특별학습 담임을 맡은 후 생활 러시아어 문장 200개를 외우셨다니 열의가 대단하십니다!

 

내용으로는 선생님께서 아이들과 함께 하며 겪은 에피소드들이 펼쳐지고,

사이사이에 아이들과 좋은 관계 맺는 일곱 가지 꿀팁,

우리 반 기초학력을 단단히 다지는 다섯 가지 꿀팁,

동료 교사와 학부모의 관계를 개선시키는 다섯 가지 꿀팁,이 나와 있어서

학교에서의 일화들뿐만 아니라 신규 교사분들께도 전하고 싶은 말을 담아주셨습니다.

 

학부모의 입장으로 이 책을 읽어보니 우리 아이도 이런 선생님을 만나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가득 들었습니다.

아이들의 성격이나 취향을 존중하는 선생님을 누구나 원하지만 만나기란 쉽지 않죠.

아마 이런 선생님을 만난다면 평생 은사님으로 기억에 남고 스승의 날마다 찾아 뵐 텐데.

저에게는 그런 선생님이 계셨나.. 하고 떠올려봐도 촌지와 폭력이 더 먼저 떠오르네요.

어린마음에 충격적이었던 사건만 더 잘 떠오르나봐요. 분명 좋은 선생님도 계셨겠죠?

우리 아이들도 제 2, 3의 정수기 선생님들과 함께 즐겁게 학교 생활을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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