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은 어떻게 행동이 되는가 - 목표를 세우고 성취하는 인지조절의 뇌과학
데이비드 바드르 지음, 김한영 옮김 / 해나무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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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신비만큼이나 경이로운 인간의 신체.

그 중에서도 뇌에 대한 연구와 관련 과학은 언제나 읽어도 새로운 것 같습니다.

특히 뇌의 가장 고등한 부분이라고 알려진 대뇌가 우리 신체를 어떻게 지배하는지

그 일련의 과정을 알아볼 수 있는 책을 읽어봤습니다.

 

이 책에서는 인지조절(또는 집행기능)을 소개하면서 시작됩니다.

인지조절 이란, 우리가 세운 목표를 행동에 도달 할 수 있도록 처리하는 과정인데

뇌의 인지조절 체계가 손상되면 일을 처리하는 능력에 결핍이 생기게 됩니다.

(뇌의 각 부위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알아내기 위해서 20세기 초 신경과학자들은

동물의 뇌 부위로 실험을 하고 추론을 했다고 합니다)

 

전반부와 후반부로 나누어서 인지조절이라는 문제를 해결하는 뇌의 매커니즘을

살펴볼 수 있었는데 이제까지 당연하게 행동했던 것들 또한 저의 뇌에서 판단하고

계획된 것이었다니 일상에서의 행동들이 달리 보이기까지 하더라구요.

 

전반부에서는 인지조절이 인류 조상들에게 어떠한 경위를 통해 생겨나게 되었는지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후기 구석기에는 도구의 재료가 다양해 졌음을 통해

문제를 더 잘 해결하기 위해 창의력을 발휘했다는 점에서 인지 능력이 발달되었음을

유추한다고 하구요.

 

후반부에서는 인지조절이 우리의 일상에서 어떻게 기능하는지 알아볼 수 있었는데,

특히 유년기에서 성년기를 지나 노년에 이르기까지 일생에 걸쳐 변화하는 인지조절에

대해서 알아볼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지그문트 프로이트의 정신역동(정신분석)에 대해 과학적 증거가 거의 없다는 저자의

주장은 제가 믿고 있던 이론을 또 다른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주기도 했구요.

뇌와 인지조절에 관한 대학강의를 들은 기분이랄까요?

읽다보면 알 것 같으면서도 몇 번 곱씹어서 읽어봐야 이해가 되는 전공책 같은 느낌이요.

하지만 책을 통해 배운 우리를 인간이게 만드는 능력인 인지조절을 잘 활용해서

전뇌적 삶을 살아 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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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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