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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사표 - 선거 출마자를 위해 알기 쉽게 정리한 선거 필승병법 36계책
권세경 지음 / 열아홉 / 2021년 12월
평점 :
[이기는 선거의 패턴을 익혔다]는 문장에서 저자가 그 동안 거쳐 온 선거가 적지 않았음을,
그리고 선거에 대해 얼마만큼의 자신감을 갖고 있는지 짐작 해 볼수 있었습니다.
이 책은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를 얻고자 하는 선출직 출마 예정자들에게
왜 출마를 하려는지 질문을 던지며 시작합니다. 출마 예정자의 마음가짐부터 살펴본 뒤,
선거과정을 거쳐 투표일까지 저자가 경험한 선거에 대한 전 과정이 담겨져 있기 때문에
출마 예정자뿐만 아니라 주변인들이 함께 공유하면 좋을 전략들을 얻을 수 있겠습니다.
이론편에서는 출마전 준비해둬야 할 것들, 살펴 봐야할 것들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24p. 후보자의 주변 정리라 함은, 후보자 신상에 관한 것, 친인척을 포함한 지인들에 대한 것을 시작으로 돈 문제, 이성 문제, 인간관계, 법적 문제 등 출마를 앞두고 치러야 할 선거와 관련된 나머지 요소들을 말한다]
연예인 만큼은 아니지만 정치인 또한 공인으로 여러 사람의 입방아에 오르내리는 일이 부지기수입니다. (요즘은 SNS 덕분에 손가락 단속도 잘 해야하죠)
특히 가족과 출마를 꼭 논의하여야 한다고 했는데, 배우자나 자녀들의 선행이 지지도를 올릴 수 있는 요소가 될 수 있기도 하지만 부도덕한 행실이 유포되면서 낙선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후보자는 물론 가족의 주변정리도 전제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37p. ‘토박이론’은 가장 당위성 있고 일반적인 출마 선거구 선택 방법이다]
뜬금없는 선거구를 선택하여 출마하려는 후보자는 없을 것입니다. 후보자에게 출마 선거구는 정치인으로 거듭나는 정치적 고향을 의미하기에 신중을 기하기 마련인데 그 중에서 ‘토박이론’이 가장 힘이 강하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친숙함이 밑바탕되어 있기에 당선이 돼서도 활동하기에 적당하겠죠. 그 다음으로는 자신이 사회적 명성을 쌓은 지역을 선택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건 ‘제 2 고향론’이라고 합니다.
실전편에서는 선거 출마 결심을 표명하는 이른바 ‘출사표’를 던지는 순간부터 선거의 당락이 결정되어지기 까지의 과정과 관련 조언들이 이어집니다.
[166p. 큰 선거를 준비하는 후보자라면 언론대응팀을 따로 만들기까지 하고 있다]
신문, 방송, 인터넷 언론 등 전통적 언론매체를 넘어 누구든 쉽게 떠올릴 수 있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의 SNS까지 소통채널이 다양해졌기 때문에 후보자가 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는 언론 대응의 전략을 수립하는 것 또한 좋은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그런데 언론사의 파급력이 크다고 여과 없이 모든 인터뷰를 수락하는 경우도 조심해야 한다고 합니다. 후보자의 단점 요소를 물고 늘어지게 하는 부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수도 있으니 말이죠.
책을 읽어보니 단순하게 투표할 때는 몰랐던 선거 출마자들의 일련의 과정들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저자의 경험으로 이루어낸 멋진 책을 통해 선거 출마자분들께도 많은 도움이 될꺼라 생각이 드는 책이었습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