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을 알아주는 그림책빵집 1호점
신헌재 외 지음 / 정인출판사 / 2021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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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손을 잡고 빵집에 들어가면 두 녀석은 눈이 휘둥글해져서

어떤 빵을 먹어볼까? 이 빵은 처음 보는 신기한 빵이네, 이건 소라빵모양이야!“

재잘재잘 이야기를 쏟아냅니다.

아마 빵 굽는 고소한 냄새가 아이들의 후각을 자극시키면서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어 주는 곳이 빵집이 아닐까 싶은데요.

후각뿐만 아니라 갖가지 재료들로 시선을 잡아끄는 빵들은 시각, 미각을 골고루 만족 시켜줄 수 있기에 어른인 저도 좋아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마음을 무장해제시켜버리는 빵들이라고 해도 그날의 기분에 따라 빵을 선택하게 되죠.

그림책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우울한 기분인데 즐거운 책을 읽는다면, 몰입이 되지 않겠죠? 여기 그림책빵집에는 마음을 배부르게 해줄 마음의 양식인 책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다른 친구들의 고민을 읽어보고 자신의 경험을 떠올려볼 수 있죠. 그 과정을 통해 이런 고민을 하는 게 나뿐만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고, 공감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 다음에는 직접 빵 레시피를 상상해보는데, 나만의 비법재료를 넣는 다는 것이 독특합니다.

빵을 맛있게 만들어 줄 수 있는 비법 재료, 아이와 함께 이야기를 나눠보니 보석가루, 초콜렛스프링클, 먹어도 먹어도 안 줄어드는 소세지 등 아주 다양한 재료들이 나오네요. 아이들의 상상력은 정말 무궁무진 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낍니다.

 

그리고 각 마음마다 어울리는 그림책이 공유되어 있는데 QR코드를 찍으면 바로 책 읽어주는 유튜브로 연결이 됩니다. 듣기 좋은 맑은 목소리로 책을 읽어주셔서 저도 귀 기울이게 되더라구요. 독후활동으로 어떤 것을 했는지도 알려주셔서 엄마표 미술에 대한 의지를 뿜뿜하게 만들어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독후활동지 빵 반죽하기, 빵 굽기까지 아이와 함께 적어보는 것으로 마음다스리기는 마무리 됩니다. 빵집 식구들이라 소개된 여러 교수님과 선생님들의 독서활용법이 아기자기하게 모여 있는 책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이가 뾰루뚱하거나 자신만의 고민에 잠겨있을 때 대화를 시도하다가 다그침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을 활용하면 엄마도 자녀도 부드러운 분위기 속에서 마음 풀어내기가 가능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마음을알아주는그림책빵집 #신헌재 #방은수 #김은정 #임도경 #허미선 #정인출판사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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