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NEW 좋아 보이는 것들의 비밀 - 보는 순간 사고 싶게 만드는 10가지 법칙
이랑주 지음 / 지와인 / 2021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길을 걷다가 문득 눈길이 가는 매장을 만나보신 적 있으신가요? 저는 큰 통유리 창안에 전시되어 있는 파스텔 톤 옷들을 보면 저절로 시선이 그쪽으로 향하는 편입니다. 파스텔 톤도 좋은데 그 옷들을 비추는 은은한 조명이 옷을 더 돋보이게 만들어서 제 눈을 위아래로 바쁘게 운동을 시키죠. (취향저격인거죠)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뭔가 마음이 따뜻해지는 그런 느낌?

 

그런데 사람들이 저 상품 참 좋아보인다...’라고 느끼는 것은 단지 개인의 취향뿐만 아니라 그렇게 만드는, 그렇게 생각하게끔 이끄는 과학적인 이유가 곳곳에 숨겨져 있었다는 사실, 저는 이번 책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대한민국 최고의 비주얼 전략가입니다. 비주얼 머천다이져이라는 말로도 쓰이는데, 27년 동안 수많은 백화점, 기업, 가게들을 컨설팅 해오셨다고 하니 각 현장의 차별적인 비주얼 전략과 노하우를 배워볼 수 있을 것을 기대합니다.

 

본래 이 책은 2016년에 출간 이후 5년이 지나 전면개정판으로 새롭게 다시 나왔습니다. 아무래도 최근 5년동안 온라인 시장이 더 확장되었고 더불어 오프라인 시장에서도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다 보니 온-오프라인 시장에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의 중요성이 강조되었습니다. 그 외에 소비자 관점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 법칙들이 사례와 함께 보완되었다고 하니 이미 책을 읽어보신 분들도 새로운 마음으로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책에서 말하고 있는 보는 순간 사고 싶게 만드는 10가지 법칙은 인간의 오감에 작용해 행동을 유발하는 마케팅 전략입니다. 이렇게 말하면 고개를 갸우뚱- 하며 바로 이해가 어려우시죠? 색의 비율, 색의 온도, 빛의 명암과 같은 눈으로 보이는 요소들을 중심으로 조명의 각도, 높이, 간격 등을 배치하는 전략인데요. 쉽게 말해 화장실 조명 아래에서 셀카가 제일 잘 나온다고 느끼게끔 하는 것 또한 빛의 색온도와 조명의 높이가 다 계산되어져 있었다는 거죠.

 

읽으면 읽을수록 그 동안 몰랐던 비주얼 마케팅의 중요성과 그것을 사업장의 공간과 접목시켜 매출향상으로 이끌어 내는 저자의 능력에 감탄을 하게 되었습니다. 매장을 운영하고 계신 사업자분들이 계신다면 이 책을 꼭 읽어보시라 추천드리고 싶을 정도였으니까요. 친숙한 기업들이 예로 나와서 (색의 비율 70:25:5 이 잘된 예 : 스타벅스, 이마트, 피팅룸 거울 각도의 비밀) 이해가 쉽고 사업장에 적용해볼 수 있는 노하우들이 많아 읽는 내내 재미있었던 책이었습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