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 - 빅사이즈 햄버거의 기적
제임스 휘트먼 맥라모어 지음, 김재서 옮김 / 예미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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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근할 때 그렇게 많이 먹었던 메뉴 중의 하나가 햄버거였는데 버거킹에서는 꼭 와퍼를 먹었더랬습니다. 칼로리가 높은 패스트푸드는 되도록 피하고 싶지만 (입으로만 맨날 다이어터) 한 입 베어 물면 다 먹을 때까지 멈출 수 없는 마성의 햄버거를 마다할 수 있겠습니까. 미국을 뛰어넘어 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버거킹, 창시자 제임스 맥라모어가 말하는 버거킹의 시작과 현재에 대해 들어볼 수 있는 책이 나와서 읽어봤습니다.

 

그가 처음 창업한 나이는 스물셋, 콜로니얼인이라는 식당을 열었고 초반부터 흑자를 기록합니다. 이 일을 계기로 외식업 분야에서 크게 성공해보겠다는 결심을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식사 종을 치는 소년 찰리마케팅이 성공하면서 적절한 마케팅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는데, 다른 식당들이 영업을 중지하거나 폐업하는 와중에 그의 식당에는 웨이팅 줄이 길게 늘어서있었다니 그의 아이디어가 소비자에게 통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었습니다.

 

P.402 노령인구 시장은 무시하기에는 너무 크고 중요하다

 

책에서는 빠르게 늘어나는 노년인구층의 수요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에 대한 논점도 제시하고 있습니다. 아마 외식업을 하고 있는 분이라면 크게 공감하며 읽을 수 있는 부분일꺼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즘은 의학 기술을 발달뿐만 아니라, 건강하게 생활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인간의 기대수명이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햄버거에 영양구성을 알리는 라벨이 없었는데 요즘은 영양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게 되면서 내가 지금 먹고 있는 음식의 지방과 단백질, 나트륨 등이 얼마나 들어있는지 한 눈에 알 수 있게 되었죠. 그리고 그 음식이 내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관심도 커졌습니다. 특히 자신에게 익숙해진 생활방식을 바꾸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노인인구층의 요구와 기호에 부합하기 위해 패스트푸드 시장 역시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기업의 성장에 담긴 비화를 들어보면 그들에게도 분명 어려웠던 시기가 있었고, 막강한 경쟁업체와의 경쟁도 있었습니다. 그 때마다 경영자의 판단에 따라 기업은 흥망성쇠를 달리할 수 있습니다. 버거킹의 창업자 제임스 맥라모어와 그의 동업자 데이비드는 정직함과 차별화, 사람의 중요성과 활용전략, 소통전략들을 잘 활용하여 버거킹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었습니다. 그들의 전략이 또 다른 어딘가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며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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