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에게 언제 스마트폰을 사줘야 하나? - 디지털 시대, 건강한 습관 만들기
쉬미 강 지음, 이현정 옮김 / 버니온더문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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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도에 가져가고 싶은 3가지만 말해보시오]

라는 질문에 가장먼저 어떤 물건이 떠오르셨나요? 저는 너무나 당연하게 첫 번째로 스마트폰을 선택했습니다. 무인도로 휴양을 가는게 아니라면, 생존을 위해서라도 꼭 필요할 것이고 종종 있을 은행업무, 사진 및 동영상 촬영, 뉴스구독, 쇼핑 등 스마트폰으로 할 수 있는 일들이 너무 많기에 필수로 가져가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제는 너무나 당연시되어버린 스마트폰의 사용. 부모세대는 스마트폰을 성인이 된 후에 접했지만 요즘 아이들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스마트기기를 접하게 됩니다. 그래서 포노 사피엔스라는 책도 나왔죠. 스마트 폰이 낳은 신인류... 화면에 지나치게 노출된 영유아들의 두뇌 변화를 과학적으로 연구하고 있다는 뉴스를 보니 제발 긍정적인 연구결과가 나왔으면 좋겠다 싶으면서도, 지난날 제가 아이들에게 얼마만큼의 화면 노출을 해줬을까 되짚어보게 됩니다.

 

저자는 세 아이의 엄마이며, 하버드 의대 정신과 펠로우십을 수료한 의사입니다. 아무래도 스마트폰 사용이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중에 두뇌활동, 신체발달(시력, 자세)이 걱정되는 저로써는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보고 싶어서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아이를 위해서 책을 읽기 시작했지만 부모인 저도 함께 생각해보고 실천해야 할 사항들이 많다는 것을 깨달았고, 가족 구성원 모두와 관련 정보를 공유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던 책입니다.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우리 뇌에는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 뇌과학적 근거를 통해 설명하고 있고 관련된 문제에 대한 솔루션을 제시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이해하기 쉬웠습니다. 예를 들어, SNS의 새글 알림, 새 메시지 알림은 새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특성을 기업이 이용하고 있다는 것인데요. 기업이 제작한 어플의 사용시간, 사용빈도가 높을수록 얻어지는 부수입이 많아지기때문에 이런 점을 이용하는 것이죠. 우리가 당연스럽게 했던 행동이 사실은 계산되어 있었다는 것에 놀랐습니다. 책에는 이것 말고도 많은 예시가 담겨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스마트폰에는 단점만 있는게 아니라 장점도 존재합니다. 책에서는 디지털 기술을 통해 아이들이 정신적, 육체적, 영적으로 더욱 건강해지는 법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몇 가지 기억에 남는 것을 공유하자면,

 

-디지털 기기를 장난감처럼 여기지 않기 = 목적 다성을 위한 도구로 기기를 사용하기

-아동과 청소년은 특히 디지털 기기와 게임에 중독되기 쉽다. 전두엽이 완전히 성숙하지 못했기 때문에 장기적인 계획수립 능력이나 절제력이 부족하다.

-집 안에 기기 사용 금지 구역(식탁, , 침실 등)과 기기 사용 금지 시간(식사, 숙제, 수면 시간 등)을 설정한다.

 



이 외에도 여러 가지 솔루션이 나와 있는데, 단편적으로 솔루션만 따라할 것이 아니라 책을 읽고 이 솔루션이 왜 필요한지 충분한 이해가 동반되면 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문제는 지혜롭게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성인에 비해 절제력이 약한 아이들에게 어른들이 하루 종일 스마트폰을 붙잡고 있는 모습이나 환경을 통해서 아이들이 따라서 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저 또한 많은 반성을 했고, 아이들이 현명하게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든 책이었습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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