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삐 롱스타킹 스티커 아트북
액티비티북팀 지음 / 싸이프레스 / 2021년 7월
평점 :
절판


내 안의 삐삐가 되살아나는 스티커북을 해봤습니다.

삐삐라는 이름 앞에 빠지면 서운한 말괄량이

엄마로 지내면서 제 마음속의 말괄량이를 많이 숨기고 살고 있었는데

책에 나온 삐삐의 명대사(?)들이 제 마음 깊은 곳에 강제 이주 시켜놨던 말괄량이를 흔들어 깨우는 기분이 드네요.

 

책을 펼치니 모든 장이 쉽게 뜯을 수 있도록 절취선이 들어가 있었어요.

이런 책 칼집 잘못내면 너무 맴찢인데, 손 쉽고 깔끔하게 뜯어낼 수 있어서 칭찬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스티커가 도안용 스티커 말고도 캐릭터 스티커들도 충분히 들어있어서 자꾸 다가오는 경쟁자(라고 쓰고 토끼같은 자식들이라고 읽기로 해요)들에게 한 장씩 나눠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스티커 잘 붙이는 팁을 드리자면, 우선 핀셋을 꼭 준비해주시구요!

큰 스티커부터 붙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스티커가 팍팍 사라져야 붙이는 느낌이 나더라구요.

저 처음에 스티커북 할 때 아무것도 모르고 001번 스티커를 딱 떼고나서 너무 당황스러웠잖아요

도안에 001번이 대체 어디에 있는지 찾을 수가 없더라구요.

 

그 때 또다시 다가온 경쟁자1. 큰 뽀로로 스티커만 붙여보다가 엄마가 핀셋으로 작은 스티커를 옮겨 붙이는 모양새가 신기했는지 자기도 붙이겠다고 난리가 났습니다.

그래서... “이거 하려면 숫자 300까지 알아야 하는데???” 하니 아직 100까지밖에 모르는 경쟁자1이 신나게 숫자를 세다가 돌아가 버렸습니다.

 

사실은 말이야...엄마도 스티커북 하고 싶었어. (맨날 너희들 스티커북만 사줬지만)

 



아이들에게는 삐삐에 대해 알려줄 기회가 되어서 반가웠고,

저에게는 스티커를 붙이며 어릴 적을 회상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어서 즐거웠습니다.

도안이 생각보다 빡빡하지 않아서 너무 재미있게 스티커북 할 수 있었어요.

다 하고나서 침대 머릿맡과 벽에 붙여놓으니 뿌듯하네요!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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