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공코드 - 최상위권 학생들의 학습 비밀
SBS 스페셜 <혼공시대> 제작팀.홍주영 지음 / 지식플러스 / 2021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즘 주변에서 '혼자라도 괜찮아'를 외치며 혼자서 영화 보는 것은 물론 혼자 삼겹살 2인분을 먹기도 하고, 혼자 놀이동산에 도전하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지 않고 혼자 무언가를 한다는 것을 편안하게 생각하는 분위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이렇게 자유로워 보이는 혼자도 공부를 만나면 어려워지는 학생들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2020, 학생들은 코로나19로 인하여 대면수업이 어려워졌습니다. 보통의 학생들은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이 되어 가정에서 PC나 태블릿, 핸드폰을 통해 혼자 수업을 듣게 되었습니다. 이제까지 학교에서 친구들과 선생님의 가르침을 받던 학생들은 덜컥 주어진 혼자라는 공간과 시간 속에서 많은 혼란을 겪었을 것입니다.

 

이 책은 SBS스페셜에서 방송한 내용을 토대로 구성되어 있는데, 스터디코드 대표 조남호(학습법 전문가)님이 나와서 3가정의 아이들의 사례를 통해 혼공을 어떻게 하면 좋은가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수업이 이뤄져도 누군가는 계속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고, 누군가는 성적이 크게 하락해서 속이 타는 분이 계실 것입니다. 책에 나온 학생들의 사례는 바로 나 자신의 이야기가 될 수도 있고, 옆집 친구의 이야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먼저, 혼공이 어려운 이유는 혼자 공부하는 걸 배워본 적이 없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생각해보니 이제까지 우리는 학교나 학원에 가서 다른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받고 공부를 해왔는데요. 이럴 경우 제가 질문하지 않아도 다른 학생이 질문하면 그 내용을 받아 적거나, 혹은 선생님의 교수법에 따라 진도를 나가고 평가가 이뤄지는 방식으로 공부가 가능했던 거죠. 하지만 혼자 하는 공부는 혼자서 학습계획을 세워야 하고, 혼자서 모르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찾아야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기주도학습 능력이 뒷받침 되어야하는데, 이것은 학생마다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자신에게 맞는 학습 방법을 찾기 위해서는 기질을 파악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기가 태어나면 아기가 예민한 기질인지, 둔감한 기질인가에 따라 양육태도를 다르게 해줘야 한다는 것을 본 적이 있는데 학습 또한 기질의 영향을 받는다니.. 절대 간과해서 안 될 부분인 것 같습니다.

 

특히 어려서부터 미디어 노출을 잘 관리해줬는데 온라인 수업으로 인해 유튜브 알고리즘에 빠져버렸다는 정민이의 이야기는 제 이야기 같아서 너무 공감이 되었는데요. 어른인 저도 잠깐 유튜브에 들어갔다가 알고리즘에 빠져 1시간이 훌쩍 지나가본 경험이 있는데, 그 시간이 어찌나 아깝던지요. 한참 공부해야하는 아이가 유튜브에 빠져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으면 부모님들은 속이 타들어갈것입니다. 근데 문제는 요즘 아이들 대부분이 유혹을 견디는 힘이 부족하다네요.

 

그런 아이들에게 시간관리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솔루션과 부모에게는 자율성과 독릭심을 키워주는 솔루션이 제공되는데, 정말 신기하게 변화가 되더라구요. 다른 아이들에게도 혼공이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해주는데 실제로 적용해볼 수 있는 것들이라서 참 유용했습니다.

 

다른 애들은 다 잘하는데 왜 너는 못하니?” 가 아니고, 아이들에게 혼자서도 공부할 수 있는 학습법을 알려주면 우리 아이들도 충분히 해낼 수 있다는 믿음이 생기게 해준 책이었습니다. 부모님들께서 먼저 읽어보시고, 학생들에게 읽어보게 해주시면 서로 대화거리도 생기고 좋을 것 같습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