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은 영어가 좋아요? - 선생님이 들려주고픈 영어교육 이야기
도주현 지음 / 바른북스 / 2021년 5월
평점 :
절판


아이의 초등학교 입학을 몇 해 앞두고

초등학교 교사의 시선으로 바라본 초등영어교육이 궁금하여 선택한 책입니다.

영어 학습을 언제부터 시작해야할 것인가에 대한 의견은

교육업계 종사자분들의 의견이 각양각색이라서 갈피를 못 잡는 학부모가 많을 것입니다.

(물론 저도 포함이구요)

내 아이보다 어린 아이가 매우 유창한 발음으로

--을 읽는데 조바심이 생기지 않을 부모가 있을까요.

그런데 저는 이 책을 읽고 영어는 결국 [언어다]라는 것을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저자는 교육대학을 졸업하고 미국에서 영어교육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타국에서, 타국어로 석.박사 학위를 받기가 어려웠을 텐데 말이죠.

그 만큼 영어교육에 대해 많은 공부를 하고 고민을 하셨으리라 생각이 됩니다.

 

1장에서는 선생님이라는 직업에 대한 저자의 이야기가 담겨있습니다.

교육대학을 졸업하고 선생님이 되어 아이들을 가르친다는...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그 안에서 방황하는 교사도 있고

누군가는 적성에 맞지 않아 교직을 떠나는 일도 있다는 것을 보며

사람 살아가는 사회는 다 비슷하구나..하고 생각했습니다.

 


2장에서 본격적으로 제가 알고 싶어 했던 내용들이 서술됩니다.

-다른 나라의 언어를 배우는데 잘 모를 수도 있건만 (p.56)

-초등학교 시기에는 영어를 배우면서 흥미와 자신감을 길러야 하는데 (p.67)

-다독 시 영어책은 학습자의 수준보다 한 단계 낮은 수준을 장려한다. (p.88)

 

가장 중요한 것은 왜 영어를 배우려 하는가?’라는 질문에

본인만의 답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수능영어를 위한 영어학습인지, 더 넓은 세상을 마음껏 경험하기 위한 영어학습인지

언어를 배우는데 이렇게 많은 스트레스와 비용이 들어가는게 맞는 것인지

책을 통해 언어학습에 대한 생각을 해볼 수 있었습니다.

 

4장에서는 핀란드, 일본, 네덜란드, 퀘벡에서 저자가 경험한

영어교육에 대한 일화가 나옵니다. 이 또한 경험해볼 수 없던 이야기라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끝으로, 아이들이 영어를 좋아할 수 있으면 좋겠다. 라는 문구가

매우 와닿습니다.

돌이켜보면 저도 영어가 재미있었거든요. 중국어도 그렇고..

주위에서 영어유치원이다, 영어AI학습이다..저를 많은 시험에 들게 하겠지만 (참고로 무교)

책을 읽고 가진 마음이 잘 유지되길 바라며. 잘 읽었습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