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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불행은 내일의 농담거리
김병선 지음 / 웨일북 / 2021년 5월
평점 :
내 인생은 왜 이리 하찮을까? 자존심이 저 밑바닥으로 떨어졌을 때 읽으면
뭐라도 한번 도전 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게 만드는 책입니다.
현재는 유투브에서 ‘코미꼬’로 활동 중인 한 남자의 이야기 이구요.
KBS 최초 서울대 출신 개그맨이기도 합니다.
응? 그런 사람이 있었나? 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아요. (저도 그랬거든요.)
네, 여기에서 시작되는 거겠죠.
더 많은 사람들에게 다가가고 싶어 하는 저자의 고군분투기가요.
책은 제목에서도 느껴지지만 내용도 굉장히 유쾌합니다.
(모두 유쾌한 이야기는 아니지만, 슬픈 이야기도 유쾌하게 승화시켜버렸어요)
젊은 청년의 패기가 느껴지기도 하구요.
오늘 내가 스페인 길거리에서 잠이 들지언정,
내일은 무대에서 사람들을 웃기고 말겠어!
이런 느낌처럼요.
저도 나름 여러 가지 도전을 하며 20대를 보냈다고 생각하는데
저자의 도전기는 정말 다채로웠습니다.
서울대/페루/스페인/개그맨/유투버/작가... 이 단어들이 어떻게 연관될 수 있을까요?
저자 김병선(코미꼬) 이기 때문에 연결고리를 하나씩 만들 수 있었다고 생각됩니다.

저자의 유투브 채널에 들어가 보신 분계신가요?
보신 분들은 이미 아시겠지만 영상을 한번 보면 멈출 수가 없어요. (책도 마찬가지구요)
이 분의 현란한 말솜씨는 선을 넘나드는 쫄깃함이 있거든요.
천상 개그맨이구나...하고 느껴지기도 했어요. (근데 개콘에선 왜....)
책을 읽고 나니 까불거리는 이미지가 강한 코미꼬님에게 찾아볼 수 없었던
진중한 모습도 치리모야의 씨앗만큼은 있는 것 같아요. (칭찬입니다)
끝으로 실패 할까봐. 잘 안될까 봐. 그리고 그 다음에 올 일들이 두려워서.
도전을 머뭇거리는 분이 계시다면, 책을 읽고 용기를 얻어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