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고화질세트] 약사의 혼잣말 ~마오마오의 후궁 수수께끼 풀이수첩~ (총19권/미완결)
쿠라타 미노지 / 서울미디어코믹스/DCW / 2025년 10월
평점 :
판매중지


궁에서 의학과 관계된 것은 사극에서 보던 어의를 떠올리게 된다. 아니면 장금이가 나중에 된 의녀까지는 생각이 난다. 하지만 약사라. 


하지만 약사와 궁은 굉장히 잘 어울린다. 궁은 기미상궁이 있을 정도로 독에 대해 민감했다. 실제로도 많은 왕족들이 독살로 목숨을 잃거나 잃었을 거라 추측된다. 또한 왕족을 이어가기 위한 후손을 위한 방법들, 건강히 오래 살기 위한 방법들, 다 의학과 약학에 관련되어 있다.


뭍 밑에서 이루어지는 정치와 암투극, 그 안에서 의학/약학은 그 역할을 했을 것이다. 또한 실력 있고 믿을 만한 어의/약사가 필수적이었을 것이다. 


그런 궁에 원치 않게 끌려온 주인공 마오마오. 원래 약사로 궁에 들어 온 것이 아니지만, 그럼에도 배려심이 넓다고 해야 하나 오지랖(?)이 넓다고 해야하나? 왕비들의 건강 문제의 원인을 찾게 된 계기로 궁 내부의 일에 약사로서 더 깊숙이 관여하게 된다.


약학에 조예가 깊은 마오마오는, 궁에서 조용히 지내고자 하는 본인의 의도와 다르게 왕가의 일에 더 깊이 관여하게 된다. '진시'라는 후궁을 감독하는 환관에게 이용(?) 당하는 듯 한 마오마오.


약학에는 뛰어나지만, 반대로 다른 것에는 별로 관심이 없는 듯한 주인공. 그게 어쩜 매력일 수도 있다. 궁중의 암투, 여러 사건을 약학과 관련해서 풀어내는 힘이 좋다. 소소한 사건들로만 보이지만, 황제는 뭔가 더 큰일을 꾸미는 듯 하고. 그런 곳에서 마오마오가 어떻게 헤쳐 나가는지 보는 것도 재미요, 약학에 대해 좀 더 알게 되는 재미는 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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