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로 보는 고대 그리스의 난리법석 신들과 괴물 이야기
제임스 데이비스 지음, 김완균 옮김 / 책세상어린이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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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고전 그리스 신화를 한 권으로 만든 교양만화이다. 그리스 신들과 다양한 괴물들, 그리고 영웅들을 그림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맨 처음 제우스의 탄생이야기부터 올림포스 12신, 판도라의 상자, 테세우스와 미궁 괴물 미노타우로스, 페르세우스와 메두사 이야기, 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케의 사랑, 고대 그리스의 지하 세계 여행, 파리스의 황금사과로 부터 시작된 트로이 전쟁, 헤라클레스의 12가지 임무 등 재미있는 이야기를 모아놓았다.

예전에 그리스 로마 신화 전집과 오디세이와 일리아드 전집을 읽은적이 있었는데 사실 너무 많은 등장인물들, 그리고 비슷한 이름들이 헷갈려 완독하기가 쉽지 않았다. 하지만 어려운 고전을 만화와 함께 읽을 수 있어서 이해하기 쉬웠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

특히 독사에 물려 죽은 에우리디케를 살려내기 위해 지하세계까지 가는 오르페우스의 사랑과 반면 아버지를 배신하고 테세우스를 구하기 위해 힘쓴 아리아드네를 버린 테세우스의 사랑이 비교된다.

이 책을 읽으니 그리스신화의 큰 그림이 그려진다. 다시 한 번 그리스 신화와 오디세이, 일리아드 전집 읽기에 도전해보고 싶다.

🔖켄타우로스족 가운데 가장 현명한 인물인 케이론은 유명한 전사 아킬레우스와 이아손을 비롯해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수많은 영웅을 길러 낸 스승이었어요. p 29

🔖아폴론은 헤라클레스에게 잘못의 대가를 치르기 위해서는 미케네의 왕 에우리스테우스를 위해 10가지 임무를 완수해야 한다고 말했지요. p.55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개인적으로 리뷰를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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