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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게 재밌게 나이듦 - 일용할 설렘을 찾아다니는 유쾌한 할머니들
김재환 지음, 주리 그림 / 북하우스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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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책이 있다.
도저히 한 번에 다 읽을 수 없는 책과
어쩐지 한 번에 다 읽기 아쉬운 책..
그 둘 사이에서 이 책은 희한한 밀당을 한다.
쉽게 다 읽어버릴 수 있지만 멈춰 생각을 하게 만드는
문장 사이 사이에 작가가 만난 할머님들의 이야기와
내 인생의 엄마, 할머니, 아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끼어들어
그 분들은 어땠을까? 하는 상념에 잠긴다

그러다가 툭, 숨을 멈추고 울컥인다.
글이 주는 울림일까, 이분들의 인생이 먹인 울림일까.
좀처럼 남의 인생에 관심없는 나조차
생면부지의 할머님 이야기에 시큰해진다.
엄마 생각이 나서 책장을 덮고 딱히 주제도 없는 통화를 하다
책 한 권 읽어볼래? 했더니 글자도 안 보인다 하다간 무슨 책? 하신다.
"엄마 생각나게 하는 책"
"딸 보다 낫네~"

엄마한테도 책을 보냈다.
근데 엄마는 어디에 전화를 걸지?
아, 또 울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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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
니코 워커 지음, 정윤희 옮김 / 잔(도서출판)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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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아!! 드디어 예약판매 시작되었네요. 출간된다는 소식 듣고 기다렸어요~ 올 여름 휴가는 체리 읽으면서 북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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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해, 여름 손님 (양장)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안드레 애치먼 지음, 정지현 옮김 / 잔(도서출판)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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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껴 읽고 싶었는데, 단숨에 읽어버렸네요. 번역 문제될 정도라고 안 느껴지는데... 전 이대로도 좋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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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드 미 -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속편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안드레 애치먼 지음, 정지현 옮김 / 잔(도서출판)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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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문학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소설, 가볍게 읽을 수 있는데 뒤에 남는 여운은 꽤 진해요.. 연달아 쭉 나오니까 팬 입장에서는 땡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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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 미 바이 유어 네임 - 《그해, 여름 손님》 리마스터판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안드레 애치먼 지음, 정지현 옮김 / 잔(도서출판)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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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해, 여름 손님 단숨에 읽었는데 이 책도 읽고 싶네요. 이렇게 표지 통일해서 나올 줄 알았으면... ㅋㅋ 맘에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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