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뇌는 나보다 잘났다 - 인간관계가 불편한 사람을 위한 뇌 과학
프란카 파리아넨 지음, 유영미 옮김 / 을유문화사 / 2018년 9월
평점 :
절판


책 제목이 재미있어서 먼저 손이 갔다. 그 동안 가끔 뇌에 관한 책을 시도해 보았지만 어려운 전문용어로 내용이 어려워 포기하곤 했는데, 이 책은 뇌에 대한 실험과정을 우리 생활과 연관지어 설명하고 있어 좀더 쉽게 이해되었다. 인간의 뇌가 다른 어떤 동물보다도 가장 불완전한 상태로 태어나 엄청나게 성장한다는 것과 환경에 따라 성장치가 다르다는 것, 그 동안 내가 왜 그렇게 자동차 뒷모습에서 사람의 표정을 찾았는지 알게 되었고 나만 그런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의 뇌에서 그런 일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 놀라웠다. 가장 몰랐던 나의 뇌를 이해 하게 되면서 타인을 이해하는 폭이 조금 넖어 진것 같다. 그리고 중간 중간 작가의 위트있는 농담이 무게감을 한층 낮추어 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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