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껏 저는 엄마의 역할을 충실히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많은 육아서를 읽고 그대로 해보고자 노력도 하고
많은 책을 사들이고 목이 쉬도록 읽어 주기도 하고
학습이 필요한 시기가 되자 여기 저기서 주워들은
정보들을 가지고 직접 가르치기도 하고....
'열심히'했습니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서야 비로소 현명하게 '잘 하는것'이 아니라
그저 '열심히'만 하는 엄마가 바로 저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한 가정의 행복과 성공을 책임지고, 자녀들이 자신의 꿈을 성취할 수
있도록 이끄는 리더, 비전과 리더십을 지닌 엄마.
가족의 중심에 서서, 남편뿐 아니라 아이들 한 명 한명을 일일이 살피며,
'가족의 현재 위치'와 '가족의 목표 지점'을 가늠하여 방향을 잡아나가는
역할을 하는 엄마를 '맘 ceo'라 합니다.
제가 과연 이름만으로도 거창한 '맘 ceo'가 될 수 있을까?
부족한게 많은 평범한 주부인 내가 가족의 리더로서 자격이 있을까?
귀머거리인 아들의 재능을 믿고 꿈을 이루도록 이끌어준
운보 김기창 화백의 어머니.
학교에서 바보 천치 문제아로 취급 받던 아들에게 목표와 동기 부여를
통해 아들의 인생을 180도 바꿔놓은 벤자민 카슨 박사의 어머니.
겉모습 보다는 배움과 실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몸소 모범을
보이신 이숙영 아나운서의 어머니.
그들은 결코 특출나거나 잘난 사람이 아닌 평범한 어머니였습니다.
다만 남들보다 조금 더 예민하게 삶에 반응하고
남들보다 조금 더 적극적인 관심을 가졌을 뿐이지요.
평범한 엄마에서 '맘 ceo'가 되기 위해선 한가지 조건이 있다네요.
'그렇게 하기'로 '결심'하기.
그리고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 합니다.
100가지 '진짜 소원' 적기
맘 ceo선언 작성
가족사명선언문 작성
그리고 이 모든 것들을 실행에 옮기기를 당부합니다.
그래야 진짜 창의적인 맘 ceo로 아이들과 가족들 모두가
꿈을 이룰것이라고.
오늘 저는 제 인생에서 커다란 선물을 받은 것 처럼
가슴이 뛰고 설렙니다.
우리 가족의 미래가 제 손에 달려 있다는걸 알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