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 - 대한민국 상위 1%의 공부 습관
고봉익.박수현 지음 / 북섬 / 2006년 12월
평점 :
절판


책을 들자 단숨에 읽어 내려 갔다.

딱딱하고 어려운 책이 아니라 정말 친구처럼 옆집 아저씨처럼

자상하고 친절하게 세세하게 풀어주는 마음이 진실해서 일까

책을 덮는 순간 눈물이 났다.

드라마도 아니고 소설책도 아닌 자기 계발서인 이 책이 나를 울게 한다.

게으른 나자신을 위해서

게으른 엄마를 둔 아이에게 미안해서...

 

주인공 민수는 평범한 우리의 주변에서 흔히 볼수 있는 아이다.

지나온 날을 후회하고 현재는 그저 그렇게 보내고 미래를 불안해하는....

그런 민수가 '아저씨'(멘토)를 만나 생활이 바뀌고 생각이 바뀌고

더이상 자신의 미래를 불안해 하지 않고 당당하고 자신있게 만들어 간다.

-첫번째 만남  *과거는 비파처럼 현재는 칼처럼*

과거를 후회하고, 원망하고, 괴로워하지 말고 비파 가락처럼 부드럽게 위로해 주라.

대신 현재는 칼로 내리치듯 지금 당장 해야 할 일이 있으면 미루지 말고 곧장 하고,

지금 하는 일에만 집중할것.

-두번째 만남  *항아리를 채우는 법*

큰 돌멩이, 작은 돌멩이, 모래로 항아리를 채울때도 법칙이 있다.

큰 돌멩이로 자리를 잡게 한다음 작은 돌멩이로 틈을 채우고 모래로 아주 작은 틈을

빈틈없이 메울것.

-세번째 만남 *시간 관리 기술*

우선 순위 시간 관리(중요도에 따른 시간 나누기)

가용시간(내 마음대로 쓸 수 있는 시간) 추려내기

자투리 시간 활용하는 기술

-네번째 만남 *나 바로 알기*

과목별 학력 상태 파악하기

나에게 맞는 공부 유형 ?기

공부하는 습관 파악하기

..........

 

이 책 내용을 몽땅 옮겨 적고 싶을 만큼 '아저씨'는 자상한 목소리로 민수를, 나를

차근차근 이끌어 준다.

책을 읽다보면 스스로 펜을 들고 따라하고픈 충동이 저절로 생긴다.

'아저씨'는 이제 민수가 아니라 나와 내아이의 '아저씨'가 된다.

언젠가 나와 내아이도 민수처럼 '아저씨'를 힘껏 껴안아 줄 날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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