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뱃살 - 1개월에 5kg
유태우 지음 / 비타북스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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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월에 5Kg 남자의 뱃살

꾸준히 다이어트를 외치며 작심삼일도 모자라 세시간만에 다시 음식을 쳐묵쳐묵하고 있는 나에겐 구미가 뎅기는 카피인지도 모른다. “1개월 5kg”... 사실은 이 책을 접하기 전에 1개월에 8kg을 감량했다. 하지만 이 방법은 무작정 아무것도 안먹고 야채만 먹은 경우이며 한달 뒤에 정상적인 식사를 하고 바로 원상태로 돌아와 버렸다.(....)

그래서 어떤 비법이 숨겨져 있을까 기대하며 책을 읽게 되었다.

결론부터 이야기 하면 다이어트에 대한 상당히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한다.

예를 들자면 운동을 권하지 않는다던가....

현재 자신의 지방량이 20kg 정도라면 6개월은 물과 비티만D, 칼슘, 칼륨만 먹고 살아날 수 있다는 것 등 지금까지 들어왔던 이야기들과는 다른 충격적인 이야기들이 적혀있다.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5kg 감량 비법은 바로 아래 두 문장속에 있지 않나 싶다.

어쩌면 이 서평보다 사람들은 저것을 실천한 뒤 후기가 듣고싶을지도 모르겠다.

이 책의 다이어트를 하기 전 하루동안 금식을 해보란 것이다. 처음엔 참을수 없을만큼 배고프고 불안하지만 세끼를 참아내면 매우 편안해 질것이란 말이다. 또한 끼니를 거르늣것과 금식의 차이점을 이야기해주는데 이것역시 매우 설득력 있다.



이것이 핵심일 것이라 생각되는데 현재 먹는 양의 반만 먹는 반식훈련을 하는 것이다.

더욱 재밌는건 반을 덜어내는 것이 아니라 반을 남기는 것이다. 음식을 남기는것에 대한 도덕적 이야기도 하지만 1~2개월만 참자는 이야기다.

일주일이지나면 또 반, 그 다움즈는 또 반, 이렇게 줄여나가면 스스로 위장이 줄어 들 것이라는 것이 이 책의 주장이다.


아직 실천해보지 못한 방법들이며 그 효과에 대해 제법 설득력 있게 서술해놓았다. 실천해봐야 그 효과를 알 수 있겠지만 지금까지 식상한 다이어트방법에 지친사람들에겐 뭔가 새로운 시도가 되지 않을까 싶은 책이며 종이 한 장 차이지만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음을 보여주는 다이어트 방법이지 않을까 싶다.

어쩌면... 다이어트라고 적는 것 자체가 이 책의 의도와 맞지 않는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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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 신세계 - 트루 모바일 시대가 여는 비즈니스의 신천지
박종일 외 지음 / 미래의창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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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 신세계, 신세계는 맞지만 LTE때문이라고 하기엔...


이 분야를 전공하고 있다보니... 이전부터 관심을 갖고 있던 내용이었고, 그렇다보니 조금은 부정적인 시선으로 본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이 책을 읽기전 내가 가지고 있는 LTE의 선입견은 우리나라의 통신시장에서 비롯되었다. SKT, KT, LG U+ 이렇게 3개의 메이져 통신사가 존재하며 이 세 통신사의 가입자수는 국내 인구의 100%를 넘겼다. 즉, 완전한 신규가입자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며 자신의 가입자수를 지키거나 혹은 수익을 올리기 위해선 다른 통신사의 가입자를 뺏어와야 하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속에서 점유율1위의 통신사를 3위의 통신사가 따라잡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딱 하나 역전의 발판이 있다. 그것이 다음세대의 통신기술, 즉 3세대기술에서 다음세대의 기술을 적용하는 것이다. 실제로 KT가 빠른 3G도입으로 인해 2G에서 SKT의 독점을 많이 따라잡은 사례가 있다. 이번엔 LG의 차례인 것 같았다. 마침 새 주파수대역을 받기도 했고 KT의 2G종료가 늦어지기도 했고....


역시나 LG U+는 LTE를 도입하여 4G전국망을 가장먼저 구축하였고 상당한 가입자를 확보했다. SKT도 이에 뒤질세라 1위통신사의 위엄을 발휘했고, 가장 도입이 늦은 KT가 손해를 보게 되었으니... 가입자 입장에선 통신사들의 점유율 싸움에 왠지 서비스 선택의 권한을 박탈당한 기분마저도 든다. 이렇게 LTE가 신기술이니 어쩌니 치켜세우다가도 다음 5세대 통신기술을 누구보다 더 빨리 도입하고 광고하고자 온갖 편법이 사용될 것이며, 역시나 가입자들의 의사는 무시가 될 것이다. 여튼, 이런 LTE에 대한 선입관을 갖고 책을 보았다.


전체적으로 이 책을 읽은 소감은 이렇다. 현재 IT업계에서 이슈화 되고 있는 스마트,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의 내용을 모두 모아놓은 책이라는 느낌에 정말 괜찮은 책이라고 생각했다. 나같은 전공자들이 최신 동향을 읽기위해 한번쯤 읽어보라고 추천을 해주고 싶을정도로 정말 다양한 이슈를 담고 있다.

다만 다 읽고 나서 책을 덮었을 때 LTE 신세계라는 제목을 보고선 조금 웃음이 나왔다. 마치 지금 이슈화 되는 많은 기술, 컨텐츠 등에 LTE를 살짝 갔다붙여 놓기만 했다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뭐 예를들면... 무인자동차를 이야기하면서 마치 LTE와 억지로 연관시킨 듯한 부분이라던가 지금 3G로도 잘 이용하고 있는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들 역시 LTE를 수식하기 위해 아주 교묘하게 붙여놓은 듯한 기분이 드는 것은 사실이다.

한 가지 더 아쉬운점은 내가 갖고 있던 선입견을 깨주지 못했다는 것이며 위 사실을 책의 앞부분에서 설명하고 있다. 그래도 후반부의 블랙리스트라던가 MVNO와 같이 꼭 알아두어야할 상식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는 것은 정말 괜찮다 생각했다. 역시나 LTE와는 조금 동떨어진 이야기가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말이다.


그래도 한 가지 동의할 수 있는 내용은 있었다. LTE 의해 앞으로 컨텐츠도 변화할 것이라는 것, 빠른 통신기술은 그만큼 같은 시간에 더 큰 정보를 전달 할 수 있고 이는 컨텐츠를 제공할때도 지금보다 더 다양하고 획기적인 형태로 제공이 가능함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LTE를 빠르게 도입하면 컨텐츠도 빠르게 진화 할 수 있고 우리생활은 빠르게 편리하게 변화한다고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을 읽으면서 한가지는 확실히 알 수 있었다. 내가 부정하는 것은 LTE라는 기술자체가 아니라 LTE도입이란 광고효과를 노리고자하는 통신사들이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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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할 수 없는 위안 - 잠언 시집
유영일.이순임 지음 / 올리브나무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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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 말할 수 없는 위안(유영일 ,이순일)


소원

 - 하늘의 연서 22

"그대의 소원을 한 가지만 말해라.

내가 들어주리라.“


“오직 사랑만을 알고 싶어요.

사랑 속에서만 살게 해주세요.

저를 사랑받을 수 있게 해주세요.“


“그대는 이미 사랑받고 있다.”


“그것은 제가 어찌 알 수 있나요?”


“손수건만큼만 창을 열어놓고

대양과도 같이 햇살이 쏟아져 들어오기를 바라느냐?“


오랜만에 해보는 서평이다. 시집을 읽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것도 잠언시집이다.

잠언 시집이라면 일반적인 시집과는 달리 교훈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그래서 요즘처럼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 내게 어떤 좋은 말을 해 줄 수 있을지 걱정 반 기대 반으로 한편 한편... 읽어보았다.


이 시집 속에는 여러 좋은 이야기를 해주는 시들이 많지만 그 중에서 유독 ‘소원- 하늘의연서22’ 이 시가 머릿속을 맴돈다. 어쩌면 시전체가 맴돈다보다 하나의 문장이 계속 머리를 떠나지 않는 기분이다.


“손수건만큼만 창을 열어놓고 대양과도 같이 햇살이 쏟아져 들어오기를 바라느냐?”


은유적으로 표현했지만, 직접적으로 듣는 것보다 더욱 마음에 와 닿는 느낌이었다.

노력하지 않았으면서, 아픔을 견뎌내지 못했으면서 원하는 결과를 얻고자 했던 내 자신이

어르신께 호되게 혼이 나는 기분이었다.


그런 의미에서 많은 분들이 이 시집을 읽고 자신에게 충고가 될 시를 혹은 문장을 찾을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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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타 헤이워드와 쇼생크 탈출 - 스티븐 킹의 사계 봄.여름 밀리언셀러 클럽 1
스티븐 킹 지음, 이경덕 옮김 / 황금가지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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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킹의 사계 봄. 여름

- 리타 헤이워드와 쇼생크 탈출

 



 

문화충전 카페의 서평 이벤트를 통해 리타 헤이워드와 쇼생크탈출 책을 받았다.

 

사실 이 책의 주제목이 스티븐킹의 사계 그중 이 첫번째 권에는 봄, 여름 이야기가 담겨있다.

그런데 봄이야기가 영화로 너무나도 유명한, 쇼생크 탈출이다.

 

그렇기에 원제목이 스티븐킹의 사계 봄. 여름임에도 겉표지엔 리타헤이워드와 쇼생크탈출이 크게 인쇄되어 있음을 볼 수있다.  그렇다. 바로 그 쇼생크 탈출의 원작 소설이 담겨있는 책이다.

책은 약 500페이지 정도의 두편의 단편소설임에도 꾀 두꺼운 편이다.

하지만 읽게되면 알게될것이다. 이 500페이지라는게 그리 많은 양이 아니라는것을...(웃음)

 

스티븐킹의 쇼생크 탈출, 너무나 유명한 영화이도 그 영화의 원작이기에 스토리가 너무나 유명하다. 그렇기에 스토리를 궂이 언급하진 않겠다.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점이라면, 참 쉽게 썼다 ... 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참 쉽게 읽힌다. 사실 보면 나는 외국 번역도서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유명한 소설은 읽지만 읽을때마다 조금 이질감을 느낀다. 아마 번역의 문제일 것이다. 원서로 읽어야 느낌이 올내용들을 그저 우리말에 맞게만 고치다보니 그 느낌이 제대로 살지 않으며, 읽기도 힘들다. 아마 전공서적 번역서를 읽는것보다 원서를 읽는게 편하다. 라는 느낌이 맞을듯하다.

 

그런데 이 책은 참 신기하게도 너무 술술 읽힌다. 그리고 인간의 내면을 잘표현하기로 유명한 스티븐킹의소설 두편이기에 조금 어려운 내용이지 않을까 했는데, 이런 이야기들을 너무 쉽게 썼다. 그렇기에 보통 해외도서에서 느끼는 이질감이 전혀느껴지질 않으며 나도모르게 술술 읽어나가고 있다. 번역을 잘하신것도 있지만. 그만큼 원작의글이  훌륭하다는 느낌이든다.

이 책에는 이렇게스티븐킹의 단편소설 봄, 여름 두편이있다.

희망의 봄은 리타헤이워드와 쇼생크탈출, 타락의 여름은 우등생

봄이야기는 잘알고있는 쇼생크탈출의 원작이며

타락의 여름은 우등생 이라는 제목의 스티븐킹의 다른 단편소설이다. 공포작가로 잘알려진 스티븐킹이지만.

원래 이 사계의 출간 목적부터가, 자신이 공포물만 쓰는 작가가 아님을 보여주기 위함이라고 들은것 같은데 ...

그 소문을 증명이라도 하듯, 이 책에 공포물은 없다.

 

독서를 자주하는편은 아닌데, 오랜만에 참 재밌는 글을 읽은것 같다.

마음의 유여를 되찾은 기분이랄까 ?..(웃음)

그러면 안되지만..(ㅋㅋㅋㅋ)

 

영화 쇼생크탈출은 알았지만, 스티븐킹은 잘모르던나

그리고 영화 쇼생크탈출 또한 조금 밋밋하단 생각을 했던나.

아마 자극적인 요즘시대에 물들여져서 그런게 아닐까 생각한다.

그런 현대문물에 무덤덤해진 감각이 조금 되살아난 느낌?

 

여하튼, 편안하게 재밋게 읽을 수 있는 책이었으며,

이런 스티븐킹의 글을 조금더 접해보고 싶은 맘에

사계 가을, 겨울 편을 한번 구입해볼 생각이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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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장 경제기사 공부하라 경제에 통하는 책 8
고영성 지음 / 한빛비즈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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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장 경제기사 공부하라...(!!!)

나이를 점점 먹는다.
아직 많다고 느껴지는 나이는 아니지만, 그래도 이젠 사회초년생 이란 말을 붙여도 어색하지 않을 것 같은 나이다. 그렇게 내가 점점 사회에 발을 들여놓는다 느끼는만큼 늘어나는 것은 돈에 대한 관심,,,
어쩔수 없는 것 같다. 나에게 주어진 돈은 한정되어 있지만, 그만큼 씀씀이는 늘어나고, 앞으로 먼 미래엔 직업이 생기고 일정한 수입이 생겨 가정이 생기고 ... 이런 생각들을 하면 경제에 관심을 갖지 않을 수가없다.
그러면서 읽기 시작했던 신문, 어릴적엔 참 이 신문을 왜보나 생각했었다. “남자는 신문을 보라” 라고 말씀하시는 어른들, 역시나 어른들의 말씀은 어느정도 나이가 들어야 이해가 된다. 그래서 나도 늦게나마 신문을 읽기 시작한다. 하지만 정치, 경제, 사회, 연예, 등등.... 신문에는 다양한 분야가 있지만 언제나 경제신문은 읽을때마다 곤란하다. 코스피지수가 어쩌고, 금리가 상승이 어쩌고, 또한 신문마다 같은 이야기를 하는 것 같은데 좋아보이다가도 여길보면 안좋은 것 같아 보이고, 참 이래저레 머리를 혼란스럽게 하는 분야가 경제분야 였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신문에서 경제기사는 뛰어넘기 마련이고 관심있는 기사만 읽게 되는게 현실인데, 이번에 한빛비즈에서 감사하게도 이렇게 경제라는 분야에 쉽게 접근 할 수 있는 책을 접할 기회를 주셨다.
이 책을 처음 봤을 때, 제목부터가 참 도발적이었다. “지금당장 경제기사 공부하라”, 그만큼 이 사회를 살아감에 있어 경제에 대한 지식이 이제는 충분조건이 아닌 필요조건이란 분위기의 변화를 실감할 수 있게 해준다. 그런데 이 경제 라는게 참 딱딱하다. 적어도 모두들 중고등학교때 경제라는 과목을 한번이라도 배워본적이 있으니 잘 알 것이다. 물론 이 분야에 관심을 갖는사람도 있었겠지만, 대부분이 이과목을 참 지루해하고 재미붙이기 쉽지 않은 분야이다.
그 이유가 뭘까?... 수많은 경제관련 서적을보면 조금은 이해가 간다. 일반인들이 쉽게 접근하기 힘들게 수많은 경제관련 전문용어들이 난무하고, 이해하기 힘든 도표들이 넘쳐난다. 그렇다면 그 경제관련용어와 도표를 공부하면 되지 않나? 라고 묻는다. 하지만 경제란녀석은 그런 기본적인 것조차 너무나 딱딱하게 정의되어 있다. 좀 더 쉽게 알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의문을 품지만 역시나 쉽지 않다. 심지어 저 용어가 실제로 어디에 어떻게 쓰여 지는지 조차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넘어가 재미 붙이기가 쉽지 않다.
이 책에선 그런 고민을 가지고 경제에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조금은 다른 방식을 제공한다. 바로 다른 입문서들과는 달리 실제 현실에서 일어나는 그리고 일반인들이 가장 접하기 쉬운 경제 관련 신문기사 들을 인용하여 경제현상등과 용어를 설명한다.
경제기사를 관심 있게 지켜본 사람이라면 알 것이다. 내가 이 안에서 내가 어떤 정보를 얻을 수 있는지 조차 알 수 없는 사람이 대부분이며, 이게 어떤 현상을 말하고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되는지 전혀 알지 못한다. 그리고 신문기사는 그 기사를 작성하는 신문사나 혹은 기자의 의도가 어느 정도 반영되기 때문에, 객관적인 사실에 어느정도 ‘의도’가 포장된 상태로 접하기 때문에 자칫하면 어떠한 사실에 대해 왜곡된 생각을 갖기 쉽다.
그래서 이 책에선 기사에서 ‘의도’ 라는 포장을 풀어내고 그 속의 객관적인 사실만을 끌어올 수 있는 눈을 길러주고, 그 안에서 어떠한 현상들이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등등...
기사에 대한 심층 분석과 함께 우리가 기사를 해석 할 수 있도록 트레이닝 시켜준다. 즉, 신문기사를 통해 경제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을 길러준다.
또한 용어설명이 다른 입문서와는 조금 다르다. 마치 어느 포털사이트에서 운영하는 지식인에게 어느 한 경제용어에 대해 질문하고 지식인이 1:1로 나에게 문의답변을 해준 것과 같은 기분이다. 그만큼 용어 하나하나에도 설명에 정성이 들어가 있다. 그리고 각 파트별로 필요한 용어는 그때그때 설명을 해주고 끊임없는 용어관련 피드백이 있기 때문에 도입부의 용어설명에만 집중하다가 지루함에 책을 덮어버리는 일이 없다.

나는 경제학을 전공한 사람이 아니다. 그렇다고 꾸준히 관심을 갖는 편도 아니었다. 그저 최근 들어 경제에 관심이 생긴 학생일 뿐이다. 그래서 많은 경제서적을 접해본 것 또한 물론 아니다. 그렇기에 이 책이 경제 공부하는 것에 있어 어떻다고 남에게 책을 추천해줄 만한 인물이 되지 못한다.
하지만 이것 한 가지 만은 이야기 하고 싶다. 전문가가 보기엔 이 책이 어떨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초보자, 즉 입문자의 입장에서 볼 때에 이 책은 입문자에 대한 배려가 참 많이 되어 있는 책이며, 딱딱할 수 밖에 없는 분야를 조금이라도 생생하게 전해 주기위한 작가의 노력이 담겨 있는 책이다. 그래서 주제넘지만 , 적어도 이제 막 경제 분야에 발을 들여놓으려는 사람이라면 이 책으로 시작해보라고 권해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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