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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 게바라 평전 ㅣ 역사 인물 찾기 29
장 코르미에 지음, 김미선 옮김 / 실천문학사 / 2000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대학 다닐 때 직장을 다니는 형한테 간 일이 있었다. 베레모를 쓴 멋진 남자의 초상화가걸려 있었다. 너무 멋져 형에게 물어보니 그가 '체게바라'란다. 그러면서 나에게 한권의 책(만화라고 해야 옳을 것이다.)을 주며 읽어보라고 했다. 얉은 책(만화)을 나는 단 번에 읽었고, 사회 변혁 운동은 이렇게 하는구나, 남을 변혁 시키기 위해서는 내가 바르게 서야하는구나 하는 다시 한 번 나를 돌아보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그 책을 여러번 읽으며 그를 닮으려고 노력했지만 쉽게 되지를 않았다.
체에 대한 더 많은 글을 보려고 했지만, 그 당시에는 그에 대한 글은 없었다. 그리고 10년 가까이 흘러간 것 같다. 체게바라는 이제 온전한 글로 나에게 다가왔다. 그는 진정한 사회주의자였다. 그는 전사 그리스도였다. 그에 대한 다른 말은 필요하지가 않은 것 같다.
그는 나의 영웅이었다. 나는 또, 또하나의 체를 읽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