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애쓰지 말아요 (리커버 한정판) - 너무 다정하고 너무 착해서 상처받는 당신
이노우에 히로유키 지음, 예유진 옮김 / 샘터사 / 2014년 6월
평점 :
절판


일본의 유명한 치과의사이자 심리치료사인 이노우에 히로유키가 쓴 <너무 애쓰지 말아요>는 최근 국민 모두에게 심각한 정신적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이 시점에 적당한 책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실 이 책은 프롤로그에 실린 저자의 짧은 말로도 책 전체가 요약됩니다.

"아루리 괴롭고 슬픈 일이라 해도 부끄러운 실패와 후회라 해도 그릇된 건 전혀 없어요. 그대의 영혼이 성장하기 위해 꼭 필요했던 일들, 모두 반드시 지나야만 했던 일이랍니다.
당신은 지금 모습 그대로도 충분히 사랑받아 마땅한 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기적입니다."

책임감이 강할수록, 다른 사람을 더 배려하는 사람일수록 더 본인 스스로를 돌아보지 못하고 지쳐버리는 것에 저자가 건내는 30개의 마음 처방전은 '너무 애쓰지 말라'고 처방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스펙 위주의 경쟁 사회에 너무나 자기 자신을 비하하면서 살아오지 않았을까요? 우리는 이미 충분히 노력하고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잠시 힘을 빼고 지금까지 해온 것과 다른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면 될 일을 자책만 하고 상처만 받았을지도 모릅니다. 발상의 전환으로 너무나 쉽게 우리 스스로를 힐링할 수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다른 이들 사이의 관계가 힘들때는 서로가 다르기 때문에 진정한 균형을 이룰 수 있음을... 그동안 우리가 겪은 상처는 모두 우리의 영혼이 성숙하기 위해 필요했던 과정이라 생각하고 다시 일어서서 씩씩하고 행복하게 살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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