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수학 실력 초등 수학 2-1 (2023년용) - 실력을 키우는 문제 중심 유형서 큐브수학 (2023년)
동아출판(참고서) 편집부 지음 / 동아출판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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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아직 저학년인 우리 아이 엄마랑 집에서 엄마표로 국어, 수학 진행하고 있는데요. 수학은 개념을 일단 탄탄히 하고 응용 문제들을 접하면서 실력을 더 업업 시켜야하죠!! 그래서 수학 개념서를 공부 한 후 큐브 수학 실력 문제집을 통해서 아이의 실력을 높여주기 위해서 함께 공부 진행했어요.


큐브 수학 실력은 실력을 키워주는 문제 중심 유형서로 조금더 많은 문제를 접하면서 아이가 다양한 문제를 풀업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개념서에는 없었던 머리를 좀더 써야하는 문제들이 나와서 아이의 수학감을 높여주고 조금더 생각을 해야하는 문제들이 있었어요.


학습계획표를 보면 문제집의 구성이 한눈에 쉽게 들어와서 공부 계획 세울 때 너무 편하고 좋았답니다. 단계 단계가 촘촘하게 짜여져 있어 구멍없이 큐브 수학 하나로 수학 실력을 높일 수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단원마다 꼭 공부해야할 대표 유형들이 나와있어서 아이가 부족한 유평은 표시를 하고 반복학습할 수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꼭 틀리는 문제만 자꾸 틀리는데 그냥 넘어가면 모르고 넘어가는 거나 마찬가지이니 오답 노트를 만들 듯이 틀리는 유형의 구멍을 잘 메꿔서 나갈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답니다.



개념설명이 나와있고 개념확인 문제를 푼 후는 기본 유형문제를 통해 기본개념을 확실히 잡고 넘어갈 수 있구요.


실력 다지기 문제를 통해서 다양한 문제를 접하고 풀어보고 수학 자신감을 높을 수 있답니다.



요즘 아이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수학문제가 서술형 문제인 것 같아요. 서술형 문제도 스텝1,스텝 2로 나뉘어서 연습을 해보고 직접 서술형 문제를 풀어 볼 수 있게 구성되어 아이가 어렵지 않게 서술형 문제에 접근할 수있는 것 같습니다.



단원 마무리 문제를 통해서 지금까지 잘 배웠는지 문제 이해를 했는지 알아보고 단원을 마무리 할 수있는 구성입니다.

큐브 수학 개념서도 한권 다 풀어봤는데 확실히 개념서 단원 마무리 문제보다는 난이도가 있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도 실력을 높이기 위해서 열심히~풀어보고 실력 쌓기 위해 노력했답니다.

열심히 따라와 준 아이가 대견하고 칭찬해 주고 싶었어요.


그리고 단원평가 문제도 있어서 학교에서 단원평가 치르기 전에 한번 풀고가면 안심되고 예행연습으로 좋습니다. 큐브 수학 실력 한권으로도 아이 수학을 꼼꼼하게 잡아주는 문제들이 많으니 수학책이 여러권 있을 필요없을 것 같아요.



그리고 큐브수학의 최대장점!!

무료 스마트 러닝.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며 문제집을 공부할 수있어서 엄마의 설명이 부족할 때 아이가 이해를 못할 때 활용하면 정말 좋더라구요.



아이랑 이해못한다고 실랑이 할 필요가 없음요. 여태껏 얼마나 실랑이를 했는지 애랑 의상할 뻔 했는데 스마트 러닝 정말 강추합니다.

#초등수학 #수학문제집 #초등수학문제집 #동아출판 #큐브수학 #무료강의 #엄마표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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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포근한 둥지 꼬마도서관 13
헨리 콜 지음, 김성호 옮김 / 썬더키즈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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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이를 키우면서 자연에 대한 관심과 자연과 더불어 사는 자세를 키우는 것을 중요시하는 엄마에요. 자연관련 책도 많이 읽고 같이 산에도 오르면서 주변 자연의 변화와 그 속에 살고있는 동물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는 것을 좋아한답니다.

세상에서 가장 포근한 둥지 책을 읽게 된 계기는 작년 가을쯤 아파트 나무에 둥지를 발견했던 일 이랍니다. 둥지 안 새끼 새들을 보면서 이와 관련 된 책을 함께 읽어 보고 이야기 나눠보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이 있었는데 마침 딱 맞는 스토리라 딱 좋았어요.



회색선으로 섬세하게 그려진 그림은 실사와는 다른 사람의 손에서 피어난 따뜻함이 느껴지는 것 같아요. 실사보다 오히려 더 정확하고 섬세하게 그려져 살아 움직이는 듯한 느낌을 받기도 했어요. 그리고 회색 위주의 그림에 푸른 빛의 알과 하늘로 책을 읽고 있는 아이들의 눈이 집중할 수 있도록 해주어 그림이 시선을 확 잡아당기는 느낌을 받았답니다.


둥지 안의 많이 큰 새끼의 모습의 그림을 보며 아이들은 표지의 저 푸른 알에서 나온 새끼들의 성장을 상상할 수이 있을 것 같아요. 포동포동 살 찐 새끼들을 위해 부모 새들이 얼마나 많은 노력과 희생이 있었는지 아이들은 알까요? 세상에서 가장 포근한 둥지라는 책을 읽으면서 부모 새들의 노력을 통해 자신의 부모님에 대한 사랑과 감사함까지 함께 얻어갈 수있을 것 같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포근한 둥지 이야기의 시작은 지금 시기인 이른봄입니다. 사과 나무 가지에 앉아있는 수컷 울새! 암컷을 찾기 위해 사랑의 노래를 부르고 있죠!

봄은 새로운 시작과 새 생명의 탄생을 품은 계절로 아이들과 봄과 관련한 이야기도 나눠볼 수있고 사계절을 나면서 자라는 아기 새들의 이야기를 통해 계절과 자연에 대해서도 배워 볼 수있을 것 같아요.

사람이라고 계절과 무관하고 동물들과 동떨어진 독립된 존재가 아니라 서로서로 영향을 받고 아끼며 도와가며 살아가는 존재라는 것을 아이들도 알았으면 좋겠네요.


암컷 짝을 찾고 부부가 된 울새 커플은 이제 둥지를 짓기 시작합니다.

우리 주변에도 새들이 만든 둥지를 쉽게 찾아 볼 수 있으니 산책하며 아이랑 저건 어떤 새의 둥지일까? 우리가 세상에서 가장 포근한 둥지에서 본 둥지와 비슷하게 생긴 걸 보니 울새 둥지는 아닐까?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아이와 이야기거리를 제공하기도 하고 추억을 만들어주기도 하는 우리 주변의 자연 이야기인 것 같아요.


울새 부부가 만든 포근한 둥지 안에 푸른 알 하나.

정말 생명의 신비를 느끼게 해주고 감동적인 그림이에요. 이런 알이 깨지고 새끼가 나오는 모습도 감동. 새끼들이 쑥쑥 자라는 모습도 감동. 둥지를 벗어나 처음 날갯짓도 감동...모든 순간이 자연의 신비를 느낄 수 있게해주는 감동의 연속인 것 같아요.


자연과 동물 식물에 대한 관심은 생명을 존중하고 배려할 수있는 어른으로 성장하는 토대가 되어 줄 수있을 것 같습니다.

요즘 너무나 서로를 적대시하고 싸우고 무관심이 팽배해 있는데 이런 다른 생명을 발견하고 관찰하고 지혜를 발견하는 인성에서 사람에게로의 애정까지 발전하고 따뜻한 사람으로 자라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울새의 새끼들이 부모의 보호 속에서 무사히 자라나고 어려움을 이겨내고 어른 울새가 되는 과정을 보며 아이도 많은 감동을 받네요.

그리고 자신에게도 지금 살고 있는 이 집이 세상에서 가장 포근한 둥지라고 밝게 웃으면서 말해 주었습니다.

포근한 둥지 안과 부모의 사랑 속에서 울새 새끼들이 무사히 어른 울새가 되었던 것 처럼 우리 아이들도 모두 어엿하고 바른 어른으로 성장할 수있도록 도와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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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이와 할머니
황지영 지음 / 크레용하우스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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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그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정서를 가지고 있는 동양적인 색채의 그림을 좋아하는 편이에요. 그래서 땡이와 할머니라는 책을 만나봤을 때 너무나 마음에 들었답니다. 은은한 색채를 띄고 있는 따뜻한 그림책이라 아이의 마음에도 위안과 따뜻함을 줄 수있어서 좋았어요.


표지를 살펴보면 땡이가 머리를 화려한 꽃으로 치장하고 환한 표정으로 뭐라고 외치고 있네요. 뭐라고 하고 있는거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표지네요.

할머니는 어떤 분이실까?

자상하신 분? 무서운 분? 인자하신 분?




책 뒤편에 제목에 나오는 할머니가 등장!!

두둥!!

할머니는 머리가 덥수룩해서 눈을 가린 모습이라 표정이 드러나지 않네요. 그래서 할머니의 머리 위에 새들이 나아와 앉은 걸 보니 그리 나쁜 분은 아닌 것 같습니다. 미스테리..베일에 가려진 할머니는 어떤 분이신지..



땡 하는 소리와 함께 작은 잎 물방울에서 작은 아이가 태어납니다. 이 아기가 바로 땡이!

그래서 땡이이구나~


땡이의 탄생을 축하하는 숲속 동물들!

숲 속 동물들은 우리가 잘 알고있는 열두띠 동물들이에요. 열두 띠 동물들을 귀엽게 표현한 그림이 밝고 즐거워보여요.

한폭의 동양화 느낌이라 아이들에게 한국정인 감성을 알려줄 수있어서 좋습니다. 아이에게는 우리 것의 느낌이 어떤 것인지 알려주고 싶거든요.

땡이와 할머니는 한지에 먹과 분채 물감을 이용해 그렸다고 해요. 그래서 이렇게 한국적인 느낌이 났구나 이해가 되더라구요.


땡이와 숲속 동물들만 보면 소리치는 할머니를 모두들 무서워해요. 그도 그럴 것이 머리도 덥수룩하고 눈도 안보이는 할머니라서 다들 무서워 만나기만 하면 도망을 갑니다.

겉모습으로 봤을 때 할머니는 굉장히 위협적인 존재처럼 느껴집니다. 크게 소리를 지르니 다들 더 무서웠을 것 같아요.

그런데 하늘이 뚫린 것처럼 비가 많이 내린 어느 날 할머니를 보게 된 땡이. 할머니의 행동을 보고 그동안 할머니가 왜 소리를 질렀는데 왜 그런 모습과 행동을 했는지 알게 됩니다.

할머니의 외모 뒤에 가려진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있는 이야기에요. 우리나라는 너무 외모 지상주의가 심한 것 같은데 내면의 아름다움, 마음을 보라는 따뜻한 책이었어요. 아이들에게 이런 가르침은 참 중요한 것 같아요. 다른 사람을 생각하는 인성을 아이 때 가르쳐줘야 크면서도 바르게 자라날 수있으니까 말이에요. 작가님의 엄마의 마음은 담은 것 처럼 느껴졌답니다.



아이도 그림을 자세히 보면서 아름다움을 느낀 것 같아요. 아이는 땡이가 되어보며 할머니는 왜 소리를 지르는 걸까? 라는 물음이 생겼는데 이야기를 읽다보니 아~할머니가 이래서 소리를 질렀구나~라고 이해가 되었다고 말해주네요.

재미있게 잘 읽었던 땡이와 할머니 리뷰였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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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종이접기 - 우리도 강아지 키워요! 동물 종이접기
김연수.앤미디어 지음 / 성안북스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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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 아이가 강아지를 너무나 좋아하는 강아지 매니아거든요. 매주 일요일 아침이면 동물농장을 보기 위해 티비 앞으로 달려가는 어린이이지만 슬프게도 아빠가 알러지가 있어서 강아지를 키울 수는 없답니다. 산책하는 반려견들을 보면 나도 강아지 키우고 싶다~라고 노래를 부르지만 현실은 그럴 수가 없어서 엄마 마음도 아파와요.

강아지에 대한 정보로 굉장히 궁금해하고 호기심이 많아서 개에 대한 백과 사전을 사달라고 요구하기도 했었어요. 이때~우리 앞에 나타난 딱 맞는 책이 있었으니 바로바로 강아지 종이접기!!





표지를 살펴보면 견종별 다양한 모습의 종이 접기들이 나와있어서 아이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네요. 리얼 도안북과 동영상까지 제공한다고 하니 아이들이 직접 도안을 보고 만들 수도 있고 어려워한다면 동영상을 보면서도 접을 수있어서 아이들 소근육 발달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집 아이가 미술활동을 별로 안좋아하고 독서하는 걸 선호하다보니 손가락을 사용한 소근육 발달 활동을 많이 하지 못해 아쉬움이 있었어요. 게다가 안쓰던 근육이다보니 계속 안하게 되고 종이접기도 멀리하더라구요. 아이가 좋아하는 강아지 종이접기이니 이제는 종이접기도 좋아해 줄거라 생각이 듭니다.


책을 펼쳐보면 인기있는 반려견 20종의 설명과 생김새가 그림으로 나와있고 체형, 크기, 색상, 성격 등등 반려견에 대한 모든 것을 알려줍니다.

반려견을 키우고 싶어하는 어린이들이 보면서 나에게 맞는 반려견은 누굴까? 누굴 키우면 좋을까? 상상의 나래를 펼쳐 볼 수있는 꿈꿀 수있는 책이에요.

우리 주변에서 많이 접하는 푸들,닥스훈트,몰티즈,요크셔 테리어, 불 테리어, 프렌치 불도그, 포메라니안, 미니어처 슈나우저, 비숑 프리제, 잭 러셀 테리어, 아프간 하운드, 로트와일러, 치와와, 셰퍼드, 베들링턴 테리어, 시베리안 허스키, 달마시안, 웰시코기, 도베르만, 골든 리트리버의 강아지들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반려견 설명을 다 보고 넘기면 반려견 접기 도안접는 방법을 볼 수있답니다. 책 뒤쪽에 강아지 접기 종이를 잘라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책 한권으로 모든 것을 다 해결가능!!

종이 접는 방법이 좀 어려운 것 같다 싶으면 큐알코드를 이용해 동영상을 보고도 접을 수있어요.



이런 식으로 도안이 있어서 접고 나면 정말 귀여운 강아지가 완성 됩니다.


강아지들의 놀이 장난감도 5종이나 있어서 만든 후 인형놀이를 해도 재미있겠다고 생각들었네요.

정말 강아지 좋아하는 친구들을 위한 책인 것 같아요.



우리 따님 강아지 접기 시작!!

제일 처음에 나와있는 푸들을 접기로 했어요.

아이가 푸들을 너무 좋아해서 키우고 싶었는데 종이접기로 직접 만들어 보니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열심히 열심히!!



푸들 완성.

머리 부분과 몸통 부분을 만들어서 붙여주면 아주 귀여운 푸들이 완성 됩니다.


몰티즈도 만들어 보았어요.

꺄 정말 너무 귀엽다. 완성하고 나니 자신감 뿜뿜!!

기분 좋아하더라구요.

종이 한장으로 아이랑 한참 재미나게 잘 놀았답니다.

강아지를 좋아하는 아이라면 강아지 종이접기 책에 열광할 것 같아요. 자가격리 기간동안 밖에 못나가고 집에 만 있었는데 집콕 놀이로 큰 기여를 해준 책이에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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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뚱하지만 과학입니다 1 - 개가 똥을 누는 방향은? 엉뚱하지만 과학입니다 1
원종우.최향숙 지음, 김성연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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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딸은 아직 2학년 초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어린이라 과학교과는 없지만 어릴 때부터 집에서 과학실험을 해봐서 그런지 자기는 과학을 좋아한다고 말하곤해요. 공식을 외우고 어려운 과학이 아니라 주변에서 쉽게 알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있는 과학이 뭐가 있을까 생각하는 와중에 만나게 된 책이 바로 엉뚱하지만 과학입니다!!라는 어린이 과학 도서입니다.

제목만 봐도 엉뚱하고 어이없을 듯한 연구를 책으로 펼쳐낸 것 같아 아이에게 재미도 있고 과학적 사고를 접하게 해줄 수있을 것 같았답니다.


물리 이그노벨상을 수상한 연구 중에 물리 영역에 관한 10개의 연구를 뽑아 엮었고 소년한국우수어린이도서라서 믿고 볼 수있는 책이었어요. 개가 똥을 누는 방향이라는 재미있는 주제에 대해 표지에서 다루고 있네요.


엉뚱하지만 과학입니다는 과학이 이렇게 재미있고 짜릿했어? 라고 어린이들이 느낄 수있도록 만들어졌어요. 무거운 엉덩이와 가벼운 엉뚱함의 과학자들의 이야기입니다.

아이들은 호기심이 많아서 생활 전반에 이건 왜 이럴까? 이렇게 해보면 어떻게 될까?

태어나서부터 과학자들이었죠. 그런데 어른들이 제지로 반짝반짝한 호기심과 연구 열정이 사그라들며 그냥그런 평범한 아이가 되는 것 같아요.

과학이란 실험실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생활주변 어디에서든 찾을 수 있잖아요. 왜?라는 물음을 시작으로 평범한 일상을 과학 실험실로 만들 수있도록 해주는 사고를 키워주는 책이라고 생각했답니다.


1991년 하버드대학교 유머 과학 잡지가 만든 상이 바로 이그노벨상이랍니다. 과학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서 기발한 연구와 업적에 주는 상이에요.

저는 이그노벨상이라는게 있는 줄도 몰랐던 일인지만 상을 주는 상의 취지를 알게되니 노벨상만큼 굉장한 상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어린이들에게는 노벨상보다는 이그노벨상이 더 친근하게 다가올 것 같아요.

아주 사소하고 친근한 궁금증을 이그노벨상을 통해 알아가다 보면 과학과 친해지고 세상을 과학적인 눈으로 볼 수있을 것 같아요.



이 책의 주인공은 파토쌤과 나 입니다.

파토쌤은 엉뚱하고 기발한 사람으로 언제나 과학하고 앉아있는 괴짜 선생님.

나는 초등학교 4학년 어린이. 호기심 가득, 솔직함 빵빵한 실행력 으뜸인 어린이입니다.

항상 과학과 함께하는 괴짜 선생님과 실행력이 어마어마한 어린이의 만남이라면 정말 엉뚱한 연구들에 대해서 깊이 파헤쳐서 알려줄 것 같은 느낌이네요.

게다가 나라는 주인공은 책을 읽고 있는 어린이 독자의 모습을 그대로 가져와서 이입해서 읽을 수있을 것같아요.


첫번째 연구를 알아보면요.

개가 똥을 누는 방향은? 이라는 연구입니다.

세상에!

개가 똥을 누는데 방향이 있어??

생각도 못해본 주제에 대한 연구네요.

이렇게 과학자들의 호기심과 번뜩이는 재치를 알 수있답니다.


연구팀이 2년 동안 37종이나 되는 개 70마리의 똥 오줌 누는 걸 관찰한 연구 이야기.

똥 누는 것은 무려 1,803번.

오줌을 누는 것은 자그마치 5,582번.

이렇게 파토쌤과 나의 대화와 책의 재미있는 그림을 통해서 연구에 대해 설명을 해주지 어렵지 않고 정말 쉽게 다가갈 수있어요.

게다가 요즘 아이들이 많이 읽는 학습만화가 아니라 글줄 책이랍니다. 글줄 책이지만 호흡도 짧고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주기 때문에 술술 읽혀서 아이가 정말 재미있어했어요. 재미와 문해력 둘 다 잡기 가능!


우리 아이는 훌라후프 연구가 가장 기억에 남았는지 저한테 와서 엄마는 훌라후프 잘 돌려? 내가 훌라후프 잘 돌리는 법을 알려줄까? 훌라후프를 잘 돌리려면 뇌를 잘 써야한대. 훌라후프는 뇌로 돌리는거래라며 이야기하네요.

너무 재미있다고 두번 세번 여러번 읽었던 흥미로운 책이었답니다. 추천추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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