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 과학자 프래니 2 - 거인 큐피드의 공격 엽기 과학자 프래니 2
짐 벤튼 지음, 박수현 옮김 / 사파리 / 2019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워낙 유명한 아이들 문학계의 베스트셀러 프래니 시리즈를 아이와 함께 만나 보았어요. 국내에서 200만부나 팔린 초 베스트셀러!!

엽기 과학자 프래니 1편을 보고 아이가 너무나 좋아해서 다음 편을 보기로 했어요. 이번에는 프래니에게 어떤 사건에 벌어질지 정말 궁금하더라구요.




거대해진 프래니가 거인 큐피드와 싸움을 하네요. 뭔가 해결해야할 사건이 벌어진 것 같습니다.

엽기 과학자 프래니는 태어날 때부터 엽기 과학자로 타고난 특별한 어린이에요. 왕성한 호기심과 놀라운 상상력을 가진 창조적인 과학자랍니다. 약간 엽기적이고 특별한 프래니의 다음 이야기가 궁금합니다.




프래니는 다른 아이들과 다른 자신의 모습을 인정하면서도 친구를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어린이에요. 아이들은 어릴 때 각자 자신만의 세상에서 살다가 친구라는 새로운 세상을 만나 조금씩 서로 동화되고 인정하고 친구로 자리잡아 가는 것 같아요. 그런 모습이 프래니의 모습과 비슷하게 닮아있는 것 같아요. 나의 세계를 보여주고 친구의 세계를 배워가는 모습을 통해 나를 잃지 않으면서도 다른 세계를 받아들여가는 것을 배울 수있답니다.




과학자 프래니에게 조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 엄마는 빈대 투성이의 조수 개 이고르를 데리고 옵니다. 프래니는 엄마에게는 마음에 든다고 했지만 사실 이고르가 마음에 들지 않아요.




이고르가 자꾸 프래니를 방해한다고 생각했거든요. 이고르는 무엇이든 돕고 싶어했지만 이제 막 설계를 마친 괴물에 손을 대고 새로 만든 엑스레이 영사기를 실험해보아서 프래니를 화나게 했죠. 프래니는 이고르에게 아무것도 하지말고 가만히있으라고 했어요.




한편 밸런타인데이를 맞이하여 밸런타인 카드를 써야하는 프래니. 엽기 과학자답게 밸러타이네이 카드 문구 제작기를 만들었답니다.

저희 아이도 이런 스타일의 이름 만들기 놀이를 좋아해서 아이가 굉장히 공감하며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프래니도 나랑 비슷한 놀이를 하네 라고 공감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프래니가 만든 카드는 아이들이 이해하기 굉장히 난해해 보이네요. 그래서 선생님이 도움을 주시려고 진짜 밸런타인데이 카드를 보여주셨어요. 통통하고 귀여운 큐피드가 그려진 카드!




그런데 이고르가 사고를 치고 맙니다. 그림을 살아서 움직이게 만드는 기계의 스위치를 건드려 큐피드가 살아움직이게 되어버린 겁니다. 이런...저희 아이는 이 부분에서 놀라서 가슴이 쿵쾅쿠왕 뛰었다고 하더라구요. 세상에 살아 움직이는 큐피드라니!!




게다가 뻥이오 기계로 엄청나게 커버린 큐피드! 복잡하게 얽혀버린 사건을 프래니는 어떡게 해결할지 너무 궁금하네요.


내가 프래니였으면 이 복잡한 사건을 어떤 방법으로 해결할까? 없어지는 기계를 발명해서 큐피드를 쏴맞추면 쉽게 해결할 수있을텐데 라고 말하는 어린이. 아이가 너무 재미있다고 술술술 잘 읽더라구요. 글밥이 부담스럽게 길지 않아서 재미나게 읽으 수있었어요. 왜 프래니프래니 아이들이 좋아하는지 실감할 수있었답니다.


3편 4편 푹 빠져서 책의 바다로 들어갈 수있게 해줄수있는 동화책으로 강추드립니다.



사파리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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