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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난 사랑을 몰라 (총3권/완결)
설레미 / 조아라 / 2020년 3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설레미 작가 신인작가님인듯에요. 고수위 씬 중심의 19금 성인 로맨스 소설인데 연애니 사랑이니 그런 애틋한 감정정인 것에 치우친 로맨스 보다는 육욕 해소 범벅의 소설입니다. 문장력은 나쁘지 않았어요.
스마트폰으로 책을 보는 취준생 여주는 기떡떡떡이라고 하는 고수위 성인소설을 탐독하고 있었는데 어느날 그 소설에 남주의 부인인 안젤라라는 공작부인에게 빙의됩니다. 소설 속에 소설이에요. 장르소설 읽기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아서 판타지 좀 어렵지만 전생, 회귀, 빙의 이정도는 저도 압니다. 이작품은 다른 차원이 아니라 읽었던 소설속에 빙의했어요. 남주가 너무 매력이 있어서 한번 탐하고 싶다는 상상을 하다가 그렇게 된건지 사후 빙의는 아니더라구요. 소설을 여러번 읽어서 이미 알고 있는 삶이라 그냥 물 흐르듯 그렇게 살면서 몸이 반응하면 남주를 비롯해 남주의 기사 렌, 그리고 수인족 남자가 나오더라구요. 세번만 자요 하더니, 기승전결에서 기와 동시에 바로 떡떡떡 진짜 시작과 동시에 고수위였어요. 몸정이 들어서 행복한 나날을 보내던중 남편인 남주의 바람끼에 대한 소문만듣고 그럼 나도 바람이다라고 결정합니다. 나도 진정한 사랑을 할 수 있을까 하다가 몸이 반응하면 그냥 그대로 남자에게 직진~ 렌을 만나고, 둘도 좋다고 생각하다가 둘보다는 셋 하면서 성노로 매매되는 수인족 남자 노아까지 탐합니다. 넘치는 육욕에 남주에게도 실증을 느끼면서 성에 대해서 엄청 개방적으로 탐하게되내요. 그녀의 남자들은 여기가 끝이 아니라 또 있어요. 진짜 치명적인 매력의 여주입니다. 황제에 진짜 피가섞인 친오빠는 아니지만 그녀를 업어서 키운 오빠도 있어요.
판타지다 보니 마법, 마탑도 나오고 신분제가 있다보니 권력을 탐하는 악인들이 저지르는 비인간적인 행동으로 여주와 그녀의 남자들이 모두 고통의 시간을 겪고 위기를 극복해요. 인신매매, 납치, 감금, 등등 험한일들이 나옵니다. 끝까지 19금 고수위 유지하는 난 사랑을 몰라~ 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