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자와 유키치의 아시아 침략사상을 묻는다
야스카와 주노스케 지음, 이향철 옮김 / 역사비평사 / 2011년 4월
평점 :
품절


2011년 간행시에 구입했는데 리뷰를 작성하지 않았내요. 후쿠자와 유키치에 대한 것은 시바 료타로의 소설 언덕 위에 구름을 보고 알게 되었습니다. 일본사에 아는 것은 한정적이었고 별로 관심도 없었고, 1만엔 화폐 나오는 사람이 후쿠자와 유키치 인것도 전혀 몰랐었거든요. 일단 시바 료타로는 역사 소설가이기 때문에 역사를 소재로 허구의 소설을 써오다가. 언덕 위에 구름에서는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진실만 이야기한다고 하면서 소설속에 나오는 청일전쟁과 러일전쟁을 엄청 미화해서 썼더군요. 그리고 2000년대 일본 지식인들이 후대를 위해 꼭 물려주어야 할 책으로 선정되었다는 말과 드라마화해서 계속 제국주의척 침략전쟁을 미화하는 것을 봤습니다. 그때 후쿠자와 유키치의 아시아 침략사상을 묻는다가 간행된걸 알고 구입해서 봤습니다. 

김옥균이 민비를 죽였다는 논평, 정말 황당했습니다. 사람을 죽이러 가는 것을 알면서 못 지킨것이 나빠다고 한 논평 또한 일본이 침략하는 것 알면서도 막지 않은 조선이 잘못했다는 식민지 교육이 생각났어요. 요즘도 사람들이 가끔 말하는 것을 들은 적도 있는데 도둑맞는것보다 도둑맞게 똑바로 못지킨 사람이 나쁘다는 논리와 같죠. 

그리고 중국인은 어차피 돼지새끼이니 그냥 무조건 죽여도된다고 하면서 학살을 주장하는 것도 정말 미친사람이 아닌가 했습니다. 이런 사람을 존경하는 일본인이 정상인이 아닌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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