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한 팀은 그렇게 ‘찐팀이 되었다!

어쩌다 한 팀 ㅣ 이야기와 놀 궁리 7
모세영 지음, 히쩌미 그림 / 놀궁리 / 2023년 8월

감동적이고 재미있다. 

교실에서 함께 생활하는 친구들과 잘 지내는 법, 특히 상대에 대한 배려와 존중의 마인드를 가르치는 데 좋은 교보재가 될 수 있겠다. 

3학년 이상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읽을 만한 이야기 책으로 강추!

<어쩌다 한 팀> 속 네 아이 세상이 정한 우승 대신 각자가 납득할 만한 우승을 거머쥐는데, 그 장면이 주는 기분 좋은 카타르시스의 맛도 기대 이상이다.  

마지막 장을 덮고 나니 한 줄기 부드러운 바람이 가슴속을 관통해 지나갔다. 아이들이 달리면서 맞이했을 그 바람을 공유한 기분이다. 

<어쩌다 한 팀>의 네 아이가 경험한 감동과 환희를 모든 아이들이 꼭 한 번 맛보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