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면의 그림 - C. G. 융이 분석심리학적 치료를 위해 가시화한 내면의 이미지들
루트 암만.베레나 카스트.잉그리트 리델 지음, 박경희 옮김 / 뮤진트리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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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북 기다렸는데 흑백으로 떡하니 출판해서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죠 올 칼라로 정성스럽게 만들었단 것만으로도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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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붉은루핀 > 첫강의를 놓치다

퇴근하자마자 네비를 켜고 출발했죠. 아무리 금요일의 홍대거리라 하더라도 미리 주차할 건물을 찾아놓은 상태였으니까요. 

일곱시쯤에 홍대앞을 지나쳤죠. 음.. 좋아.. 늦지 않겠군. 늦는 거 별로 안좋아하거든요. 

그리고 네비가 가르쳐주는 그 주소를 찾아가면서 일이 꼬여버렸죠. 

연남동에서부터 신석초등학교가 있는 곳까지를 헤매다 정말정말 우울하고 내 자신의 무력감을 온몸으로 느끼며 

집으로 차를 돌린 건 9시. 

결국 주차를 하지 못했고 스터디모임 건물과의 짧은 조우를 마친 후 걍 차를 돌려야했다는. 

어떻게 홍대 근처를 2시간이나 돌면서 주차를 하지 못했는지에 대해선 묻지 마세요. 

자잘한 불운들이 빵부스러기처럼 발에 밟히는 밤이었으니까요. 

어찌되었든, 첫 강의, 설레고 기대한 강의를 그렇게 어이없게 놓치고 나니 우울이 엄습하더군요. 

집에 와, 꽃보다 남자를 4편이나 연속으로 보면서 마음을 좀 달랬습니다. 

어제 그렇게 홍대 구석구석을 휘젓고 다녔으니, 다음주에는 내가 원하는 장소에 가 앉아있을 수 있겠죠. 

그걸 위안삼으며.....ㅜ.ㅜ  일주일을 기다리렵니다. 

알찬 후기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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