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정말 '드디어'라는 표현이 잘 어울리는 서적이
곧 출간됩니다. 인공지능을 공부하는 분이라면, 인공지능 업계에서 일하시는 분이라면 누구나 원서로 한 번쯤 봤던 책이 드디어 우리말로 번역
출간됩니다. 최근 머신러닝(기계학습)과 딥러닝(심층학습), 로봇 등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지면서 인공지능이 많이 회자되고 있어서인지 이 책에
대한 관심도 더욱 높아지는 것을 느낍니다.
Artificial Intelligence: A Modern
Approach(3rd Edition)
바로 이 책입니다. 번역서 제목도 원서 제목 그대로 따라
《인공지능: 현대적 접근방법(제3판)》으로 출간됩니다. 인공지능에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저희보다 이 책을 더 잘
아시리라 생각되어 구구절절 책에 대한 소개를 따로 하지 않겠습니다. 이 책의 번역은 60종 이상의 IT 기술서를 번역하신 류광 님께서 맡아주셔서
번역의 품질은 믿고 보셔도 좋으리라 봅니다. 다만, 일부 용어들은 무분별한 외래어 차용을 지양하는 차원에서 우리 말로 다듬어서 옮겼습니다.
그렇더라도 주요 용어에 대한 번역은 대학수학회의 수학용어집을 비롯해 관련 학회의 권위 있는 용어집과 위키백과 등을 따랐으며, 다소
생소하다 싶은 단어는 원어를
병기하였고 찾아보기에도 수록해 두었기에 읽는 데 문제는 없으리라 판단합니다.
한 가지 알려드릴 사실은, 원서가 1,152페이지나 되는
방대한 분량이다 보니 한 권으로 펴내기가 어려운 점이 있었습니다. 번역서는 거의 1,500페이지에 육박하네요. 그래서 교재로 사용하는 학생들의
어깨도 고려해야 하고, 책이 두꺼우면 책 가운데가 갈라지는 현상이 자주 발생하는데, 그것도 피할 겸 두 권으로 분권하여 출간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한국어판 출간 기념으로 무엇을 할까를 고민해봤는데, 딱히
할 만한 게 없었습니다. 책을 사면 페퍼(Pepper)를 끼워줄까 했는데 도서정가제에 막혀 시행할 수가 없었고, 그렇다고 왓슨(Watson)
10회 접속권을 드릴 수도 없고.. ^^;;; 그래서 생각한 게 이 책을 소장하고 싶은 분들을 위해 책 케이스라도 만들어드리는 게 좋을 것 같아
먼저 구매하시는 300분에게 케이스에 넣어 보내드리기로 했습니다. 참고로, 케이스에 담긴 세트 도서 300권은 오직 인터넷 서점에서만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1월 15일부터 품절 시까지). 케이스가 없는 도서는 29일부터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구매하실 수 있고요.
아래에 샘플 PDF를 올려드리니 책 내용이 궁금하신 분은 미리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출간(29일)
후에 다시 자세한 내용으로 포스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샘플 PDF(차례, 역자의 글, 서문, 저자 소개, 베타리더 후기, 1장
'소개')
인공지능_sample.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