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상누각기담 1
고토 세이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0년 3월
평점 :
절판


그러나 내용은 기억나지 않는다. 그런데.. 왜그리 잊혀지지않고 다시 찾게 되는걸까

꽤나 오래전에 본 책이다. 그때에도 책장 구석, 그것도 제일 아랫쪽에 쳐박혀 신발만 마주대하고 있던 책이었는데 어떻게 찾아 봤는지.  친구들에게 제목을 말하여도 아는사람이 없었던 걸로 기억한다.

첫권을 보고 끝권까지 봐야했고 그래도 끝내는 제목을 외우지 못했다. 그냥 심심풀이로 읽게될만한 그저그런 내용인듯한데, 그렇지도 않은듯하다.

무엇보다도 이책은 그 한결같은 분위기가 좋다. 개인적으로 [변경경비]를 아주 좋아하는데 그것을 유사한 느낌을 준다. .생각해보면 이책은 그 내용의 흥미로움보다는 분위기의 독특함이 내관심을 끌었던것 같다. 그래서 잊혀질수도 있던것이 잊혀지지않고 기억되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내용이 생각이 나질 않아-밑에분의 글을 참고해서약간이나마 생각이 날듯하지만- 별을 몇개나 달까 생각끝에 하나를 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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