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이여 안녕
프랑수아즈 사강 지음, 김남주 옮김 / arte(아르테) / 2019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슬픔과 반갑게 인사할 수 있는 날이 올까? 그러기에는 슬픔은 너무나도 뚜렷이 우리를 잠식하겠지. 그러나 그런 슬픔의 감정마저도 어쩌면 관례적인 것일지도. 자유로움을 구속하는 헛된 감상주의일지도. 슬픔에 실체가 없는 만큼 우리는 그것을 경계하고 그것에 너무 과하게 취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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