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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미술관 - 명화와 심리학으로 성경 인물을 만나다
최승이 지음 / 포이에마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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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인물과 그림을 통해 마음을 읽는 다는 것이 무척 신선했다. 비슷한 제목의 책들을 많이 봤기에 별 기대없이 책장을 넘겼는데, 목차에서 보이는 성경의 인물들과 우리가 익히 알고 있고(물론 모르는 그림도 한두장 있었다) 친숙한 그림들 속에서 오랜만에 나를 발견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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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 - 장영희 에세이
장영희 지음, 정일 그림 / 샘터사 / 200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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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여자에게는 잘 쓰지 않는 '씩씩한'이란 말이 장영희 선생님에겐 참 잘 어울린다. 

장영희 선생님이 돌아가시고 나서 한동안 참 가슴이 아팠다. 

 인생에 대해 항상 맑고 곧게 바라보시려던 그 마음이 책 곳곳에서 느껴졌기 때문이다. 

 특히, 무엇보다 사랑이 참 많으신 분이란 생각이 들었다. 

 어떤 상황속에서도 그분은 삶의 상황을 희망이란 단어와 바꿀 수 있는 힘이 있는 것 같았다. 

 매순간, 절망을 경험할 때에도 삶에 대해 다시 일어서는 모습을 잃지 않았기에 

글속에서 감동이 느껴지고 사랑이 느껴지는 것은 아닐까 

 마지막이라서 장영희 선생님의 이야기를 더 들을 수 없다는 까닭에 아쉬움이 크다. 

큰 걸음으로 살고자 하는 사람에게 다시한번 나아갈 힘을 갖게 하는 책! 

제목만 봐도 그분의 마음이 느껴지고, 우리를 향한 메시지를 단숨에 받을 수 있는 것 같다. 

나는 내일을 기적처럼 또 살아갈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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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꿈이 자라는 책의 숲 - 행복시리즈 02
안신영 지음, 최정선 그림 / 행복한상상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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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초등학생 아이들에게 너무 쉬운 책이 아닐까 했지만

수채화같이 맑은 느낌이 너무 좋아서

아이들과 한장한장 읽었다.

 

나비를 쫓아 책의 주인공들을 만나는 장면에서는

우리가 모두 읽었던 동화의 주인공들을 만날 수 있다.

그래서 아이들과 책을 보다가 중간에 한번 찾아보자고 했다.

저 멀리 보이는 피터팬과 후크선장, 흥부와 놀부, 라푼젤, 신데렐라,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햇님달님,오즈의마법사, 백설공주와 일곱명의 난쟁이들 등등

아이들은 주인공을 찾는 일에 무척 신을 냈다.

 

그리고 책의 숲에 들어가 너무나 행복해 보이는 얼굴들이 우리 아이들에게도 심겨지길 바라는 마음이 들었다.

그렇게 너희들도 책을 사랑하고

너희 마음의 책의 숲을 소중히 가꾸길..

 

마지막 장면이 참 인상적이었는데,

어른들의 머리에 반짝이는 나비가 떠다니고 있었다.

 

우리의 머리에도 보이지 않지만 그렇게 나비가 있을거란 생각에

아이들과 살짝 머리 윗부분을 만져보게 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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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에게 보내는 편지
대니얼 고틀립 지음, 이문재.김명희 옮김 / 문학동네 / 200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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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손자에 대한 사랑이 넉넉히 들어있던 책.

자폐를 앓고 있는 손자의 미래를 위해

한가지씩 풀어놓는 지혜가 돋보인다.

 

뻔한 이야기 일 것 같아 건성으로 읽다가 손자에 대한 그 마음이 너무나 진지하게 다가와

마지막 부분에서는 가슴이 뭉클했다.

특히, 맨 마지막 손자와 함께 찍은 사진컷들은

주욱 이어서 해왔던 편지글들을 진심으로 보이게 했다.

 

힘들때 터널 끝에서 어서 나오라고 손짓하는게 아니라

함께 걸어나와줄 수 있는 사람.

함께 이해해줄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귀하고 귀한지를 새삼 느끼게 하는 책이다.

 

사랑은 특별한 사람만 나누는 것이 아니라

주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위대하게 나눌 수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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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감고 보는 길 - 개정판 정채봉 전집 3
정채봉 지음 / 샘터사 / 200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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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깨끗한 느낌의 글이란 생각이 들었다.

한호흡 한호흡 아주 정갈하게 내어 놓는 정채봉님의 글을 읽으며

'맑다, 맑다 참 맑다' 하며 읽은 것 같다.

 

투병생활로 죽음의 문턱까지 다녀왔던 그에게

다시 보는 세상은 온통 새로웠을것이다.

 

살면서 우린 모든 것을 보며 산다고 착각을 한다.

하지만 눈을 감고 보아야지만 보이는 것들이 있다.

사람의 마음엔 사랑샘이 있다는데, 신기하게도 샘은 쓸수록 마르지 않고

내버려두면 말라버린다.

우리의 사랑샘.. 마르지 않게 잘 관리하고 있는 것인지..

 

글을 읽는 내내

내 마음이 다시한번 정갈해지는 것을 느껴 기분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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