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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휼, 예수님의 심장
하재성 지음 / SFC출판부(학생신앙운동출판부) / 2014년 10월
평점 :
Reading date 2014/11/19-11/20
당신은 긍휼이라는 단어를 정확하게 알고 있는가?
성경에 있는 이 구절은 누구나 알고 있을 것이다.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 (마 5:7)
생각보다 많이 들어본 단어이지만 우리를 긍휼히 여겨달라고만 할뿐,
구체적인 뜻을 모르는 경우가 있다. 긍휼은 누군가를 불쌍히 여기는 것이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긍휼을 베푸셨다.
예수님의 긍휼은 강한 자에게는 한없이 강해지시고, 약한 자에게는 한없이 약해지시는 긍휼을 베푸셨다. 예수님은 세상에서 한없이 약한 사람들, 병자들, 문제가 있는 사람들을 만나면서 그들에게는 예수님의 심장이 반응하셨고, 그들에게 긍휼을 베푸셨다. 그들이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아시고 그들에게 한없는 사랑으로 긍휼을 베푸셨다.
그러나 반대로 자신이 강하다고 하는 사람들, 지식인층에게는 예수님의 긍휼을 베풀지 않으셨다. 예수님의 긍휼은 사회적 약자를 향해 있었다. 그들을 바라볼 때 예수님의 심장은 반응했고, 그들에게는 그 어떤 법보다 그들의 급한 필요를 채우는 것이 우선이었다. 수많은 율법보다 예수님의 긍휼이 우선이었다.
예수님의 가장 큰 긍휼은 예수님 자신이 우리 모두에게 긍휼을 베푸신 것이다. 우리 모두를 불쌍히 여기셔서 십자가에 달리시며 예수님의 심장을 우리에게 주셨다.
저자는 우리에게 말한다. 예수님의 심장을 우리에게 가지고 있는지를..그분은 하늘로 승천하셔서 다시 오시겠지만, 지금 남은 우리에게 그 예수님의 심장을 가지고, 우리의 삶에 우리가 아닌 예수님의 심장을 가지고 살아갈 것을 촉구한다.
우리는 예수님의 긍휼, 예수님의 심장을 가지고 이 땅을 바라보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