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인간과 요괴의 인연은 오래 지속되기가 힘드니 뭔가 덧없고 슬픈 것 같아요. 시바타와 무라사키의 에피소드는 그래서 마음에 남네요.
마토바가 등장하는 편은 긴장감이 생겨서 재미있네요. 나츠메 우인장에는 여러 요괴만큼이나 여러 유형의 인간들이 등장해 각자 좋게도 나쁘게도 나츠메와 얽히게 되는 게 흥미로워요.
나츠메가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이 하나둘씩 늘어갈수록 요괴가 보이는 자신의 체질 때문에 안 좋은 일에 휘말릴까 두려워 하는 모습이 마음 찡해요. 나츠메의 주위엔 나츠메를 걱정하고 지켜봐주는 사람들과 요괴들이 많으니 그 불안함은 살짝 덜어두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