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센트 반 고흐의 작업실에 놀러갔어요! - 눈과 마음으로 보는 쉽고 즐거운 미술 감상 작업실에 놀러갔어요! 시리즈 1
강혜란 지음, 안소정 그림 / 아퍼블리싱 / 2015년 9월
평점 :
절판


그림은 잘 몰라도 '빈센트 반 고흐'를 모르는 사람은 아마 없을거예요.
지금은 너무나 유명하지만,
살아 생전 그다지 평탄한 삶이 아니었던 고흐,
그의 작업실을 살짝 엿볼수 있다니....
정말 맘이 설레입니다.



[빈센트 반 고흐의 작업실에 놀러갔어요]
예술가 이야기, 미학이야기, 예술가처럼 생각하기, 만들기
4개의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일 먼저 미학이야기를 읽도록 권하고 있어요.



'미학'이라면 웬지 난해해 보이지만
본 책에서는 '왜 미술을 감상하는지', '어떻게 감상해야 하는지'
조근조근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습니다.

저학년과 고학년을 구분해서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었는데요
무엇보다도 가르치는 입장인 부모님이나 선생님을 위한 튜터링가이드로
어떤 식으로 지도하는 것이 바람직한지
자세하게 설명해주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답니다.

먼저 관찰하고 구체적으로 질문하기 - 아이가 더 집중해서 관찰할 수 있음.
화가의 입장이 되어 보도록 격려해 주기 - 만든사람의 생각과 마음을 유추하는 능력을 키워줌.
아이가 자신의 입장에서 작품을 감상하도록 질문하기
그리고 마지막, 그 작품에 대한 정보 제공해주기

이렇게 자신의 생각이나 느낌을 말로 표현해본 후 그 작품에 대한 정보를 안다면,
다시 한번 그 작품을 봤을때 많이 달라지겠죠?
아마도 아이의 감상 능력이 쑥쑥 자랄거예요~^^

그다음은 예술가 이야기입니다.


목차를 보니 반고흐의 작품중 너무나 유명한 작품들이네요.



'예술가이야기'는 만화형식으로 쫑이와 율이가 선생님과 함께
고흐의 작품을 하나하나 감상해 보는데요.


 

중간중간 '예술가처럼 생각하기'와 병행하도록  되어 있고
약간 어려운 지식들은 '고학년부록'에서
확인하고 자세하게 배워볼 수 있도록 했어요.

울아들램이 선택한 그림은 '삼나무가 있는 밀밭'
선생님은 끊임없이 질문을 하는데
쫑이와 율이가 자신의 생각을 표현해 볼 수 있도록
격려하고 칭찬하면서 적절하게 상호작용하는 것을 보여주었어요.

바람이 마구마구 부는 것을 표현한 것 같다는 율이,
뭔가 구름이나 나무들이 귀여워 보인다는 쫑이,
정답은? 당연히 없겠죠? ^^

둘 다 틀린 것이 아닌 다른 것일 뿐이라는~
그렇게 서로의 느낌을 나누고 공유하면서 재미있어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웬지 흐뭇해 보이더라구요

사실 자신의 생각만을 고집하는 아이들이 종종 있잖아요.
타인의 취향을 인정하고 공감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인데요.
이 책을 읽으면서 그 가치를
자연스럽게 깨우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화가의 입장이 되어보았으니
이제는 나의 입장으로 작품을 감상해볼까요?

예술가처럼 생각하기 입니다.



하나하나 낱장으로 되어 있어서

해당되는 페이지를  찾아서 활동하는데 편리하더라구요.




그림의 주인공들을 도형으로 바꾸어 단순하게 만든 후

여기저기 자유롭게 배치해 보았어요

마음에 드는 위치에 풀로 붙이고 고흐 할아버지의 그림과 비교했는데,

울아들램은 자신의 그림은 좀 퍼져보인다네요


니가 넘 넓게 붙였으니까 그런거 아닐까???


그래도 자신의 그림이 마음에 쏙 든다고~^^;;;


이렇게  '추상화'와 '구도'에 대한 개념을

어렵지 않고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데, 좀 더 전문적인 지식을

얻고자 한다면 요기루~~




'예술가 이야기 - 고학년 부록'입니다.




저학년보다 이해력이 높은 고학년이나

미술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을 위한 부록으로

아이가 어려워한다면 그냥 패쑤~!!

어른이 먼저 읽고 이해한 후 아이에게 알려주는 것은 굿~!!!


이제, 마지막 만들기입니다.

'삼나무가 있는 밀밭'을 그리고 있는 고흐할아버지를

입체로 만들어 볼 수 있답니다.





요건 아껴 뒀다가 '예술가 이야기'와 '예술가처럼 생각하기'를

모두 끝낸후 천천히 해볼까 해요.


미술에 문외한이 저도 아이와 함께 미술감상하는 법을

쉽고 재미있게 배워볼 수 있었는데

알고보니 생각보다 어렵지 않더라구요.


드디어 저에게도 심미안이 생긴 걸까요? ㅎㅎㅎ


* 해당 출판사로부터 책만을 무상으로 지원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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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대로 드로잉 컬러링북 - 세계 최고의 그림책 작가들과 함께하는
악셀 셰플러 외 43명 그림, 김현희 옮김 / 사파리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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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그림책 작가들과 함께 하는 

[내마음대로 드로잉 컬러링북]

몇해전부터 다양한 컬러링북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최고의 그림책 작가들이 그린 그림에
드로잉까지 할 수 있다니 어떤 책일까???
정말 궁금했어요.

 


A4사이즈보다 약간 큰 본책과 더불어
내마음대로 드로잉과 컬러링을 할 수 있는 달력까지 세트로~!!
새해에 딱 알맞은 선물같은 책이 되었답니다.

표지도 깔끔하게 흑백으로 군더더기없어서 좋았구요
내용도 재미있는 상상력이 가득하더라구요.

울아들램들은 받자마자 서로 자기책이라고~ㅋㅋ
이렇게 스스로 적극적으로 소유권을 주장하는 책은 그리
흔치 않은 거 아시죠? ^^

무튼 상황정리되고 큰아들램부터~!!



곤충을 좋아하는 아들램, 역쉬나~~~

 세상에 단 하나 뿐인 나비 박물관



 
신기한 나비들이 4마리가 있는데요 
각각 색칠을 하더니 이름을 지어주었어요.

신기한 나비 1. 오드아이 버터플라이,
2. 피콧 버터플라이
3. 사각나비
4. 줄나비

그리고는 어느 나비가 제일 맘에 드냐고~?
저는 2번 나비를 선택.

각각의 나비 특징에 맞게 이름도 잘 지었네요~^^

형이 본책을 하는 사이에, 둘째는 달력을 만들어보았어요.



1월을 완성했는데 음...
좀더 컬러풀했으면 하는 바램이 살짝 들더라구요
약간 여성스러운 둘째라 유치원때는 알록달록 색감이 좋다는 말을
종종 들었는데...ㅡ.,ㅡ;;;

그리고 마지막 방학이라 놀러온 조카까지~



유아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재미있게 해 볼 수 있는 책으로
말랑말랑한 상상력을 더해주는

[내마음대로 드로잉컬러링북]

온가족이 두고두고 조금씩 아껴가면서 채워나가기로 했답니다.

* 해당출판사로부터 책만을 무상으로 지원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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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바람이다 4 - 동인도 회사의 비밀 일공일삼 97
김남중 지음, 강전희 그림 / 비룡소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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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중의 해양소설 
[나는 바람이다 4동인도회사의 비밀]


21세기에 살려 낸 17세기 바다세상을 중심으로

하멜표류기에 영감을 받아,
하멜과 함께 떠난 조선의 아이가 있었다면....이라는
작가적인 상상력이 더해져서 탄생하게 된
소년 해양소설 [나는 바람이다]

이 시대의 탁월한 이야기꾼이라는 '김남중'의 첫 장편 소년 해양소설로
역동적이면서 스펙터클한 스토리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지는데요.

바다를 주무대로 한 소설은 아마 처음이라지요.


 


일본으로 향하던 하멜일행이 제주도에 표류하면서

13년동안 억류되어 있다가 일본 나가사키로 탈출하게 되는 과정에서

함께 떠나게 된 해풍의 모험이야기가


『나는 바람이다』 1부 (1권과 2권) 전남여수~나가사키

『나는 바람이다』  2부 ( 3권과 4권) 나가사키~바타비아

『나는 바람이다』 3부 (5권~) 홀랜드~


로 해풍이의 여정을 따라 펼쳐지게 되는데

지도는 이러한 해풍이의 여정을 고스란히 담아서

한눈에 쉽게 동선을 파악해 볼 수 있었답니다.


일단 작가는 해풍이를 따라 홀랜드까지 갈 예정이라고 해요

그곳이 끝이 될지

아니면 또 다른 시작이 될지는 글쎄요....^^


바람을 타고 시작된 하멜일행과 해풍이의 여정은

해상무역의 중심지인 바타비아에 도착했어요.





며칠 있으면 드디어 고향인 홀랜드로 돌아가게 된 하멜은

돌연 바타비아 남기로 해요.

아직도 조선에 억류되어 있는 동료들을 기다리면서 그것을 빌미로 바타비아에 남아

평의회 의원들에게 심리적인 압박감을 주기 위해서 였답니다.


또한 먼저 출발하는 동료들에게는

자신이 쓴 '조선에 대한 보고서'의 출간을 부탁하는데,

출판사에서 이것을 책으로 만들어 준다면,

동인도회사에 상당한 압력이 될 거란 계산이 있었던거예요.


 

 

한편 해풍은 위나의 안내로 작은 대수와 함께 

아버지가 붙잡혀 계시다는 해적마을인 '삐상마을'로 향했어요.

물론 공짜는 아니고...

길안내 해주는 댓가로 위나에게 금총알을 주는 걸루~




그리고 아버지가 갇혀 있다는 집에 다다른 해풍..

감시를 따돌리고 문을 여니 누군가 어둠속에서 창밖을 내다 보고 있었어요.


아버지? 아버지~?





드디어 꿈에도 그리던 아버지 이대진을 만난 해풍,

서로를 얼싸안고 기쁨을 나누는 것도 잠시

바타비아로 함께 가자는 말에 갑자기 싸늘해지고 마는데요.

 사실 아버지는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홀랜드로 보내려고 한

동인도회사를 피해서 도망을 쳤던 것으로

다시 그곳으로 돌아갈 이유가 없었던 거예요.

그러나 해풍에게는 해적들과 같이 있겠다는 아버지가

이해되지 않을 뿐이었답니다.


아버지와 함께 도망을 가다가 들킨 해풍은 위험에 빠지는데,

갑자기 나타난 아디로부터 도움을 받게 되지요.

예전에 하루부인댁에서 하인일을 하던 모습과는

확연히 다른, 웬지 기품있고 위엄있는 모습의 아디는

해풍에게 자바섬의 아픈 역사를 들려준답니다.




평화롭던 아시아의 무역은 유럽의 배들로 평화가 깨졌어요.

아시아의 배들은 포르투칼에게 세금을 내야 했고

바다의 중요한 길목을 점령하고 요새를 지은 포르투칼은

허가를 받지 않은 배들의 통행을 금지시켰지요.

포르투칼을 몰아내고 아시아의 바다를 차지하게 된 홀랜드도

역시 대포를 앞세웠어요.


남의 나라, 남의 바다에서 유럽인들의 전투가 벌어졌고,

승자가 된 홀랜드의 동인도회사는

원래 살던 원주민들에게도 대포를 들이밀기 시작했어요.


값비싼 향신료 때문이었지요.

엄청난 이득을 가져다 주는 향신료를 더 많이 생산하기 위해

동인도회사는 물불을 가리지 않게 된 것이랍니다.


이것이 바로 동인도회사의 실제 모습으로

사실 아디는 자바섬을 지배하는 마따람왕국의 왕인

아망꾸랏 1세의 손자였던 거예요


동인도회사는 바로 하멜과 작은 대수의 다른 말이었던 해풍은

머리속에서 커다란 종이 땡~하고 울리는 것 같았어요.



 

그리고 이어지는 아디의 제안은

총독관에서 자바인을 위해 인형극 공연을 할 수 있게 허락을 받아달라는 것!

그렇게만 해 준다면 아버지와 함께 조선으로 돌아갈 수 있게
해주겠다는 아디의 약속을 믿어보기로 하고

아버지와 다시 헤어졌답니다.


하루부인의 덕분으로 의외로 간단하게 인형극공연을 허락받게 되는데..

홀랜드로 향하는 귀환선의 일정이 당겨져서

바로 내일 출항한다는 소식, 인형극 공연은 이틀 뒤에 열리는데...

배가 내일 출항한다면....

꼼짝없이 홀랜드로 떠나게 된 해풍, 또 다시 아버지와 헤어져야 한다니...

눈앞이 캄캄해졌답니다.





빠른 사건의 전개로 제법 긴 호흡의 책이지만, 술술 잘 넘아가는 책 장~!!

처음에는 책의 두께와 글밥만 보고 읽을 생각을 안하더만

한번 손에 잡자 끝까지 휘리릭~읽어내려가더라구요.


책의 중간중간에 소개되고 있는 역사적인 배경과 지식들도

어렵지 않게, 쉽게 이해하고 넘 재미있어라 해서

교과와 연계해서 배경지식을 쌓는데도 도움이 되었답니다.


비슷한 또래의 해풍이와 아디가 되어서

만약에 너라면 이러한 상황에서 어떻게 했을까?

여러가지 생각할 거리를 제공해 주어서 더 좋았습니다.

 


* 해당 출판사로부터 책 만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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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도시를 만드는 초록 슈퍼맨 - 세상을 바꾸는 시민의 힘 지식의 힘 5
김영숙 지음, 장명진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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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며칠 계속되는 미세먼지주의보로
겨울치고는 따뜻한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외출은 커녕
창문조차 열수 없는 날이 이어지고 있어요.

이것이 모두 자신만이 지구의 주인인양
무분별한 개발로 자연을 파괴하고 환경을 오염시키고
더 많은 것을 가지고자 하는 인간의 이기심이 불러온 비극이라는 것,
다들 아실거예요.

그렇지만 어디에나 희망은 있는 법!



세상을 바꾸는 시민의 힘
[무지개 도시를 만드는 초록 슈퍼맨]
초록 슈퍼맨의 이야기를 함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초록 슈퍼맨의 모토는
“지구적으로 생각하고, 지역적으로 행동하라!

눈부신 과학문명의 발전으로 생활의 편리함과 여유로움이 생겼지만,
과연 그만큼 삶의 질이 향상되고 행복해졌을까요?

생활의 편리함만을 추구하는 산업화, 도시화로 인해
심각하게 훼손된 지구의 환경은
동물뿐 만이 아니라 인간의 생존에도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는데요

바로 발전이란 부메랑이 재앙이란 이름을 달고
우리에게 다시 되돌아 온 셈으로
더이상 미룰 수도 늦출 수도 없는 전지구적인 문제가 되었답니다.

우리의 소중한 지구를 무지갯빛 아름다운 터전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평범한 사람들!
비록 혼자의 힘은 미약하나 모두가 힘을 합치면
거대한 힘을 가진 슈퍼맨이 될 수 있으며,
또한 이러한 변화를 일구어 내는 사람들이야말로
진정한 '무지개 도시를 만드는 초록슈퍼맨'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죠

그럼 무지개 도시와 초록 슈퍼맨은 누굴까요?
슈퍼 파워~!!!함께 만나러 갈까요?




너지 농사를 짓는 독일의 작은 마을 윤데
지구를 지키는 집을 짓는 프라이부르크
재미와 장난이 만든 초록빛 창조 도시 쿠리치바
식량 위기를 도시 농업의 기회로! 쿠바의 아바나
지역의 재화를 지키는 친환경 도시 토트네스


차례를 쭈욱 훑어봤어요.
쿠리치바를 제외하곤 다 처음보는 곳이라는~^^;;;
그 중 에너지 농사를 짓는다는 독일의 작은 마을 '윤데'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독일 중부 니더작센주의 작은 시골마을인 '윤데'는

시민의 힘으로 에너지자립을 일구어 냈어요.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했을까?




1988년 독일의 명문 괴팅겐 대학의 교수들은

심각한 환경문제로 지구와 인류의 미래를 걱정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모여서 그 해결책을 궁리해 보기로 했지요.


1. 환경을 해치지 않는 친환경 에너지를 만든다.

2. 친환경 에너지로 돈을 벌러 농촌 경제를 살린다.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 결과 내린 해결책이었습니다.


먼저 도시로 사람들이 집중되는 이유에 주목했는데,

농촌에서 농사만 짓는 것으로 먹고 살기가 힘들기 때문이었지요.

그러니까 관건은 농촌경제를 살리는 것~!!


친환경 에너지를 만들고

그 에너지를 팔아 얻은 이익을 골고루 배분한다면

농촌경제를 살릴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예요.


그렇게 '윤데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답니다.




윤데의 에너지 자립구조로

경제와 환경의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었던 이유를 확인해 볼 수 있었어요.


농부들은 소나 가축의 분뇨나 건초를 팔아서 돈을 벌었어요.

이는 바로 '바이오 매스(Biomass)'라는 '에너지를 만드는 생물자원'로

윤데에는 농사를 짓는 사람들도 많고, 농장도 많아서

이런 바이오매스의 재료가 될 만한 재료들이 풍부했던 것이지요


이렇게 풍부한 바이오매스를 이용한 열병합 발전소로

전기를 생산하고 남은 열은 재활용했더니

윤데마을 주민들이 사용하고도 남을 전기를 만들어 낼 수 있었답니다.


'에너지 자립'을 넘어서  '에너지 플러스'를 만들어 낸 거예요

정말 놀랍죠?

이것이 모두 시민들의 힘이라니 더 놀랍더라구요.




어떻게 하면 기후변화를 막을 수 있을까?


초록 슈퍼맨의 고민을 마인드맵으로 풀어 보는 코너로

환경에 대한 기본 개념들도 배워보고

다양한 접근을 통해 조금 더 넓고 깊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었습니다.


요즘 학교에서도 마인드맵을 많이 활용하고 있거든요

초등교과연계학습으로 배경지식을 쌓기에도 넘 좋았답니다.


자연과 생태를 사랑하고 관심이 많은 울아들램,

여러 생태도시들을 알게 되어 기뻤고 특히나 쿠리치바의 흑역사가

대단히 흥미로웠다고~^^

앞으로 자신도 지구를 지키는 초록 슈퍼맨이 되겠다고 하네요.

울아들~~넘 기특해~ 




이제 마지막으로 제법 진지하게 독서록을 쓰는 중~~

대부분은 간단하게 몇 줄 쓰고 마는데 한바닥을 채운 것을 보니

느낀 것이 많았나봅니다.





『 이 책은 여러 초록 도시와 지구 온난화를 이겨 내는 신재생에너지와
지키는 방법을 소개한 책입니다.
독일에는 윤데, 프라이부크라는 도시들이 친환경적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모두 아는 브라질에 있는 꾸리치바가 있습니다.
꾸리치바는 처음에는 초록 도시가 아니라 까만 도시였지만,
시장의 도움으로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하면서 녹색도시가 되었습니다. 

울아들램의 독서록 앞부분이예요.
정말 일목요연하게 잘 썼더라구요
그리고 우리의 미래를 위해서 환경이 중요함을 깨닫고
전기를 낭비하지 않고 절약해야 되겠다고 생각한
울아들램의 전기를 아끼기 위해서 다짐입니다. 

1. 필요없는 불 끄기
2. 전기코드 빼기
3. 너무 많이 사용하지 않기

이를 지켜서 한국을 녹색도시로 만들겠다는 원대한 포부를 밝히며 끝을 맺었습니다.

너뿐만이 아니라 나도, 우리 모두가 함께 해야할 다짐인 것 같습니다.


 *해당 출판사로부터 책만을 무상으로 지원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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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아 너는 최고의 인생을 살아라 좋은꿈어린이 8
필립 체스터필드 지음, 한교원 엮음, 정윤경 그림 / 좋은꿈 / 2015년 11월
평점 :
품절


아들만 둘을 둔 맘으로

아이들이 커갈수록 정말 당황스러울 때가 많아졌어요.

원래부터 뇌구조가 그렇게 생겼다니 어쩔~!!하고만 있을 수도 없고...

항상 일에 바쁜 아빠의 빈자리가 점점 더 커보이는 것이 안타깝기도 한데

도대체 대화가 안되는 아들램들과의 신경전으로

사실 제가 더 지치고 힘들었다지요.


이렇게 혼자서 전전긍긍하던 차에 우연히 만나게 된

'좋은꿈출판사'의 [아들아 너는 최고의 인생을 살아라]~!!


저에게 딱! 필요한 책으로

동변상련의 마음을 가지고 계신 어머님들에게도

너무나도 반가운 책일 듯~^^

좋은 기회로 만나볼 수 있어서 넘 감사했답니다. 



 


아들아 너는 최고의 인생을 살아라 ]


전세계 청소년들이 읽은 최고의 자기 계발서로

아버지가 아들에게 보내는 27가지 편지를 담고 있는 책인데요

멋진 인생을 살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한지,

또 어떻게 그것을 얻을 수 있는지를

아버지가 옆에서 조근조근 얘기하듯이 편안하게

들려주고 있습니다.




실제 자신의 아들에게 보낸 편지를 모아 펴 낸 책으로

지은이는 영국의 정치가이자 문장가인 필립 체스터필드랍니다.


아하~~~그래서 더 마음에 와 닿았던 것 같네요^^


인생에서 중요한 많은 것들 가운데 총 27가지 주제를 풀어내고 있는데,

그 첫번째는~???.....'공부' 더라구요


역쉬~~ㅋㅋㅋㅋ

우리와 별반 다르지 않나봅니다.


그렇지만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분명한 시각 차이를 확인할 수 있었어요.




첫번째 편지. 공부

성실하게 공부하고 성실하게 배우렴


가장 중요한 것은 성실,

그저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위해 많은 편법들이 난무하는 요즘에

무엇보다도 인성을 중요함을 깨우쳐주고 있었어요.




인생의 기반을 쌓고 있는 아주 중요한 시기의 아들에게

공부는 '평생' 하는 것인 동시에 공부에는 '때'가 있다고 말하고 있어요.

다소 모순된 것 같아 보이지만

살면서 꾸준히 공부해야 뒤쳐지지 않을 수 있고

또한 집중적으로 공부해야 하는 시기가 따로 있기 때문이랍니다.



 

그렇다면 '지식'은 사람에게 어째서 중요한 것일까요?


지식은 젊은이에게는 세상을 살아갈 힘이 되어 주고

나이 든 사람에게는 안락한 휴식처가 되어 스스로의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만들어 준답니다.



 


그러므로 지금이야말로 인생에서 가장 적절한 공부하는 시기로

충분히 학문의 기반을 닦아 놓아야 한다고 충고하고 있어요.

그 다음은 언제든지 원하는 때에 원하는 만큼

지식을 덧칠할 수 있다고~


아! 그렇구나~~

저도 오로지 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을때

충분히 공부하고 배울걸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런 때 늦은 후회를...ㅠㅠ

앞으로 더 후회하기 전에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꾸준히 뭐라도 해보는 걸루~!!

마침 해도 바뀌어서 2016년 새해가 됐으니

조금은 진지하게 고민 좀 해봐야겠습니다.





아무리 머리가 좋은 사람도

꾸준히 노력하는 사람을 이길 수 없다는 진리!!


이렇게 공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꾸준한 노력이라니 말입니다.




사랑하는 아들아~

아버지의 충고를 깊이 이해하고, 행동으로 옮길 수 있기를 바라며

편지는 끝을 맺었습니다.


정말 아들을 사랑하는 아버지의 절절한 마음이

그대로 느껴지는 편지였는데요

사실 말로서 전달하기에는 많이 부족할뿐더러

어떻게 소통해야 하는지, 방법조차도 잘 모르는 입장에서

논리적으로 조목조목 설명해주니 도움이 많이 되었답니다.





울아들램도 집중집중~~

처음부터 끝까지는 아니지만 관심있는 부분들을 찾아서

짬짬이 읽었다지요.


그리고 가장 마음에 와 닿는 편지는? 하고 물으니

'우정' 이라네요.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은

“ 친구는 너의 인격을 비추는 거울이다.



좋은 친구를 사귀기 위해서는

자신이 먼저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함을 깨달았다고 합니다.

넘 기특하죠?



본 책의 내용을 한번에 깜끔하게 정리해 주는

마지막, 필립 체스터필드의 명언


인생을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지혜를 구하고자 할 때,

누군가의 진심어린 조언이 필요할 때,

두고두고 꺼내서 보는 걸루~!!


좋은 꿈 출판사

[아들아 너는 최고의 인생을 살아라]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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