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세스의 비밀 - 중세 공주는 어떻게 살았을까
박제성 지음, 박용진 감수 / 고릴라박스(비룡소)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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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 - 비상을 꿈꾸는 용의 연못

아이들의 상상의 연못을 맑고 깨끗하게 지켜주는 연못지기

연못지기 17기 둥근하늘이예요.


오늘 소개드릴 책은

[ 프린세스의 비밀 ]

중세 공주는 어떻게 살았을까


핑크색 드레스에 핑크색 왕관, 핑크색 구두까지

여자아이들의 로망인 샤방샤방한 공주~!!




웬지 유치하고 넘 시시한, 어린 여자아이들이나 좋아하는 이야기로

남자라면 결코 읽어서는 안 될 것 같은 공주책같은 분위기여서

아예 거들떠도 안보면 어쩌나 걱정을 했드랬지요.


그러나 책을 좋아하는 울 큰아들램,

별다른 거부감없이 '이건 뭐야?'라는 식으로

넘 자연스럽게 책을 펼치더란 말이죠


그리고 읽기 시작하더라구요


잠시 후.....

ㅋㅋㅋㅋㅋㅋㅋ















이건 뭔소리지?

뭐가 그렇게 재미있어? 하고 물었더니

"엄마, 바로 여기!

중세에는 동물들도 재판을 받았데 ㅋㅋㅋㅋ"


아! 정말?

이렇게 아들램은 신기한 중세의 시대로 슈웅~~~

 



주인공은 11살 이유나,

멋진 외모와 다정한 성격으로 인기짱인 같은 반 김진영이란 친구를

짝사랑하고 있는 평범한 초등 여학생으로

비슷한 또래의 아이들이 주인공이라 그런지

더 친근감있게 편안하게 읽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내 이름은 이유나, 평범한 초등학생이야

요즘 내 가장 큰 고민은....


이 때 풋풋한 미소를 날려 주시는 요 미소년은 누규~???


유나를 심쿵하게 하는 같은 반 친구인 진영이랍니다.


 


우연히 진영이를 따라 들어간 도서실,

드디어 말을 건네볼 기회를 잡았는데....

어디선가 나타난 얄미운 친구때문에 어이없이 놓쳐버리고 말아요.

혼자 남게 된 유나는 공주책을 펼치게 되지요.




그리고 마법의 시간이~~~


 


드디어 공주가 된 유나!

기쁨의 환호성을 지르지만, 그것도 잠시

맛있는 음식에 예쁜 옷만 입을 것 같던 공주의 현실은

그리 녹록치 않았어요


 


아침 일찍 일어나 미사를 들여요.

라틴어로 미사를 진행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알아들을 수 없었데요.

그래서 라틴어를 쓸 줄 아는 성직자와 교회를 통해서만

신을 만날 수 있다고 생각했답니다.


미사후 아침 식사를 하는데

맛있는 음식이 있다고 함부로 그냥 막 먹으면 안되었어요.

식사예절을 아주 중요하게 생각했기 때문이지요.


이렇듯 중세사회의 모습을 유나를 통해서

자연스럽게 간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의료기술이 발달하지 않은 중세에는 이발사가 의사의 역할을 했으며,

길드라는 소상공인 조합이 있었으며,

후추가 굉장히 비싼 향신료였답니다.


 


또한 동물들도 재판을 받았는데

송곳니로 아이를 문 돼지는 교수형에 처해졌다네요.

심지어 개미나 풀벌레까지 재판을 받았다니,

좀 어이가 없긴 한데....나름 이유가 다 있었겠지요?^^


 


그럼 사람은?

이렇게 서로간의 분쟁이 있을 경우 재판관은

어떻게 판결을 내렸을까요?


 


<결투재판>

'신은 항상 올바른 사람에게 승리를 주신다'는 믿음으로

판결을 내리기 어려운 재판에서 재판관은 서로 직접 싸우게 했어요.

남녀일 경우는 공평하게 남자는 조금 불편한 자세로~!!


 


구걸하는 사람들에게 기부를 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던 중세에는

교황청에서 발급하는 '거지증명서'라는 것이 있어서

가짜 거지행세를 하지 못하게 했답니다.


그리고 가장 쇼킹 한 것!

아래가 뻥 뚫린 화장실이었는데요

길을 가다가 그야말로 X벼락을 맞는 일도 다반사였다네요

세상에나...


의,식,주를 포함한 정치, 경제, 사회, 문화등

중세사회의 전반적인 지식들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는

[프린세스의 비밀]

유치하지도 시시하지도 않은

아들램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인문교양서였답니다.



즐길거리 한가지 더~!!

바로 컬러링인데요, 나름 열심히 신중하게~~





이렇게 완성했습니다.


중세사회의 여러가지 다양한 정보들을 아이의 눈높이에 딱! 맞춰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는

[프린세스의 비밀]


중세의 공주가 된 유나를 따라가다보면

나도 모르게 지식이 차곡차곡!! 어려운 세계사도 문제없겠죠?^^


  

 * 해당 출판사로부터 책만을 무상으로 지원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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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버스 융합사회 6 : 세계 문화 - 학교 공부 꽉 잡는 공부툰, 소년 한국 좋은 어린이 책 스토리버스 융합사회 6
이동학 지음, 이희수 감수 / 스토리버스 / 2014년 4월
평점 :
절판


8가지 스토리  로 학교 공부 꽉 잡는 공부툰


  스토리버스  


융합사회 6. 세계문화]

 

요즘은 글로벌시대로 지구촌이라는 말을 자주 해요.

그러나 각 나라마다 가지고 있는 고유한 문화를 이해하지 못한다면

진정한 지구촌의 세계시민이 될 수 없겠죠?


이해할려면 먼저 아는 것이 순서~!!


오늘은 <세계문화>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초등교과연계 사회학습만화, [스토리버스 융합사회 6. 세계문화]입니다.

표지를 장식한 브라질의 삼바축제~! 보기만해도 흥겨움이 넘쳐나죠?


이렇듯 나라를 대표하는 멋진 축제뿐 아니라

의,식, 주를 포함한 모든 생각이나 행동 방식등을 말하는 문화~!!

세계화의 시대에 걸맞춰 반드시 알아야만 하는,

상대방의 대한 기본적인 예의겠지요


굉장히 포괄적인 개념인 문화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는 [스토리버스 융합사회 세계문화]!

한 권이면 정리 끝!! 충분하더라구요.


스토리버스의 구성은

학습효과를 극대화 시켜주는  인트로 → 학습만화 → 학습정보

스토리버스만의 장점인 3단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스토리버스 첫 장을 펼치면 바로 나오는 <인트로>!

주제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시켜주는 부분으로

전반적인 책의 내용을 파악할 수 있어요.



하나의 주제를 8개의 소주제로 나뉘어

개성있는 8가지 캐릭터가 각각 하나씩, 쉽고 재미있게 그리고 길지 않게~!!

옴니버스형식이라 취향대로 골라서 읽어도 무방한,

자기 주도적인 책읽기가 가능하도록 구성된 <학습만화>입니다.


<인트로> 에서 생긴 호기심을 해결해 주고

자연스럽게 교과 연계 학습을 도와주고 있지요.


캐릭터도 귀엽고 내용도 여타 학습을 표방한 만화들처럼

과장하거나 억지스럽지 않아 불편하지 않고 편안하게,

매끄럽게 읽을 수 있더라구요.


또한 자투리시간을 이용하는데 딱! 인데요

울아들램 학원가기 전에  짬짬이 즐겁게, 킬킬거리며

학습의 스트레스를 조금은 이완시켜주어서 더 고마운 스토리버스~!!


울아들램 힐링의 시간으로,

학습만화를 삐딱하게 보는 엄마인 저도,

강추하는 이유랍니다. ㅎㅎ



<학습만화>이어 바로 이어지는 <학습정보>

보다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해 줍니다.

 초등교과와 연계하여 배경지식을 습득하는데 용이하고

일반적인 상식을 쌓기에도 부족함이 없어서

저 또한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는~~ㅋㅋㅋ


각 나라의 자연환경이나 역사적인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형성되는 문화,

의식주뿐 만이 아니라 언어, 종교등 모든 것에 녹아들어

다양한 생활모습으로 나타나게 되어요.


누구를 만나든지 제일 먼저 하는 인사!

'메롱'서부터 침을 뱉는 마사이족의 인사까지,

모르고 당한다면 황당하기 그지 없을 것 같겠죠?



무튼 재미있고 흥미로웠던 세계문화,

입는 것도 먹는 것도 생활이나 생각하는 것도 많이 달랐지만,

모두 소중한 우리의 이웃들로

조금 더 이해할 수 있었던 기회가 된 것 같아요.


또한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에 대해서도 배워볼 수 있었어요.

'문화유산'이란 과거부터 이어져 내려온 문화재나 문화양식을 말하는데,

다음 세대에 계승할 만한 가치를 지닌 것들이예요.



 


불국사, 석굴암, 팔만대장경 등은 유형문화유산이라 해요



종묘제례악, 탈춤, 판소리 등은 무형문화유산이라고 하고요.

훈민정음해례본 같이 중요한 기록물등은 기록문화유산이라고 한답니다.


석굴암은 유네스코 지정 세계유형문화유산,

종묘제례악은 세계무형문화유산,

훈민정음해례본은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어요


유네스코(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는

문맹퇴치와 문화유적보호, 과학발전 등 다방면의 활동을 하고 있는 국제기구로

인도의 타지마할, 영국의 스톤헨지, 이집트의 피라미드 등

세계 각지에 문화유산을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답니다.


이 외에도 창덕궁을 포함해서 팔만대장경 및 장경판전, 판소리, 줄타기,

조선왕조실록 등 수많은 유,무형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는 우리나라!

정말 대단하고 자랑스럽다는 생각이 저절로~~ㅎㅎㅎ


언제나 많은 것을 알고 배우게 되는 스토리버스!

특히나 이번 '세계문화'는 정말 시의적절했는데

울 큰아들램이 5학년이거든요.  지난 주 학교에서 요런 숙제를 내주셨더라구요.



'홍보물 만들기 관련자료를 준비해 오기'

본 책의 관련 사진들을 출력해서 바로 해결할 수 있었답니다.



<사회 5-1 4단원 우리 사회의 과제와 문화의 발전> 의

3. 새로운 매체와 문화 발전 부분으로

교과서를 보니 김치, 한복, 탈춤 등이 그대로 실려 있는 것 보이시죠?


학교공부를 꽉! 잡아준다는 공부튠 스토리버스!!

학교 과제도 꽉! 잡아주고 있더라구요.



열독하고 계신 울 막내,

이제 막 사회를 배우기 시작해서 생소하고 어려운 점이 많지만,

스토리버스 함께 차근차근 배경지식을 쌓아가고 있으니,

앞으로 점점 자신감이 생기고 재미도 붙일 수 있겠죠?


 * 위 스토리버스 융합사회를 추천하면서 좋은책신사고로부터 해당 도서를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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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버스 융합사회 5 : 리듬 - 학교 공부 꽉 잡는 공부툰, 소년 한국 좋은 어린이 책 스토리버스 융합사회 5
이동학 지음, 허승환 감수 / 스토리버스 / 2014년 3월
평점 :
절판


8가지 스토리  로 학교 공부 꽉 잡는 공부툰


  스토리버스  


융합사회 5. 리듬]


개구쟁이 녀석들, 모하는 거임?


 


일요일 오후 쇼파에 누워있던 울 아들램들!

장난처럼 시작한 운동인데요

어떠세요?

가만히 보고 있자니 규칙적인 무언가가 느껴지더라구요.





그리고 시작한 블록놀이,

다양한 모양의 블록으로 만드는 더 다양한 구조물들로

한참을 재미있게 놀았답니다.


이렇듯 운동이나 블록놀이등 생활속에서 찾을 수 있는 규칙성! 

바로 오늘의 키워드 '리듬'입니다.





'리듬'은 아름다운 음악이나 율동에서만 느낄 수 있는 것이 아니예요.

아침부터 저녁까지 하루의 생활리듬도 있고,

글에서 느낄 수 있는 리듬도 있으며,

계절의 변화나 꽃잎의 배열이나 색깔 등 자연속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는

리듬과 균형은 그림이나 음악, 건축 등에 이용하고 있기도 합니다. 





초등학교 교과서를 완벽하게 분석, 초등 교과 연계학습이 용이하도록 구성하여

학교공부를 꽉 잡아주는 공부튠 스토리버스!!


'리듬'을 키워드를

8가지의 소주제로 나누어서 

8가지 캐릭터가 풀어내는

8가지 재미있는 스토리

[스토리버스 융합사회 5. 리듬] 입니다.





일상 생활속에 숨어있는 리듬찾기.

슈퍼보이를 감시하던 대장은 슈퍼보이의 생활속에서 리듬을 발견하게 되어요.

하루의 일과에 맞춰서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슈퍼보이,

그 속에서 약점을 찾기 위해 따라다니면서

수많은 리듬들이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어요.





리듬(Rhythm)은 '흐른다'는 뜻의 그리스어에서 나온 말로

일정한 규칙에 따라 반복되는 움직임을 말해요.


위의 그림속에 숨어 있는 '리듬'을 한번 찾아보세요

찾으셨나요~?


네~ 맞아요

흔들리는 그네, 신호가 바뀌는 신호등, 물을 뿜어 내는 분수,

비보잉 공연 무대의 음악 등등

리듬은 우리와 아주 가까운 곳에서 쉽게 찾을 수 있더라구요.





또한 언어나 글속에도 '리듬'이 있다는 것, 아시나요?

시, 소설, 수필, 희곡은 각자의 리듬을 가지고 있으며,

우리말은 '음절 리듬의 언어' 로 비교적 고르게 말하는 반면

영어는 '강세 리듬의 언어' 로 억양이 있답니다.





그리고 쉽게 찾을 수 있는 리듬, 움직임의 리듬인데요.

<미스터 팽돌>을 보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유치원의 재롱잔치를 준비하고 있는 핑핑이!

부채춤을 연습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문제는 개인기, 부채춤은 여럿이 함께 하는 거거든요.


피아노, 노래, 구연동화..모드 싫다는 핑핑이,

핑핑이의 엄마는 발레를 권하기도 하고,

도구를 사용할 수 있는 리듬치조를 해 보기도 하지만...

역시나 다리가 짧은 핑핑이에게는 맞지 않았어요.


우째...고민하고 있는 중에,

핑핑이의 재능을 눈여겨 보았던 너굴은

'비보잉'을 추천하게 되지요


'비보잉'은 1970년대 초반 미국에서 발생해

전 세계로 퍼진 춤 장르로 아주 역동적인 춤으로

핑핑이에게 딱!!


결국 멋진 비보잉을 보여준 핑핑이의 재롱잔치는 대성공이었답니다.





재미있는 <학습만화>가 끝난 후 바로 이어지는 <학습정보>

운동과 리듬으로 붉은 악마의 응원에서 느껴지는 역동적인 운동 리듬~!!

몸으로 표현하는 아름 다운 춤 등

조금 더 들어간 깊이있는 지식의 확장으로

초등교과과정의 전반적인 배경지식을 쌓기에 정말 좋았답니다.





울아들도 온 몸으로 리듬을 표현해 봤습니다.

춤은 안되니 운동으로~ㅋㅋ





요렇게 블록도 쌓아보면서,

생활속에서 미처 깨닫지 못했던 리듬을 알게 되었네요.


보고 또 봐도 재미있는 스토리버스

사회를 바라보는 날카로운 통찰력을 키워주기에 좋은 것 같아요.

쉽고 재미있는 초등 사회 학습만화

스토리버스 였습니다.


 * 위 스토리버스 융합사회를 추천하면서 좋은책신사고로부터 해당 도서를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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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버스 융합사회 4 : 지도 - 학교 공부 꽉 잡는 공부툰, 소년 한국 좋은 어린이 책 스토리버스 융합사회 4
최익규 지음 / 스토리버스 / 2014년 2월
평점 :
절판



8가지 스토리  로 학교 공부 꽉 잡는 공부툰


  스토리버스  


융합사회 4. 지도 ]

 

운전을 하면서 꼭 필요한 것은?


사람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저의 경우는 바로 네비게이션!!

초행길이라도 쉽고 안전하게

원하는 목적지까지 찾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고마운 지도로,

실시간 교통상황이 제공되는 것은 물론 다양한 기능까지 포함하고 있지요.


이렇듯 우리 생활에 꼭 필요하고 없어서는 안될,

아주 오래전부터 사용되어져 왔고,

앞으로도 쭈욱 사용되어 질, 지도에 관한 모든 것!


[스토리버스 융합사회 4. 지도] 를 보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도>라는 하나의 주제를 다각도로 살펴보는 주제통합적 구성으로

단순히 지도를 읽고, 그리고, 좌표를 읽는 방법 등 세계 지리 분야만이 아닌

지도의 역사부터 발전하게 된 계기나 나침반에 대한 과학정보,

마을이나 촌락, 도시의 발달에 대한 공간적인 정보로 확장시켜주고 있어요.


이러한 통합적인 정보의 제공은 보다 확장된 사고로

창의적이며 자기 주도적인 학습을 가능하게 해 주었답니다.

 융합적 사고력 기르는데 짱!! 이더라구요.


스토리버스의 첫 장을 넘기면 전면 크기의 사진이 나옵니다.

바로 <인트로> 부분으로,

주제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시켜 주고 있습니다.


<지도 속의 우리>, 우리는 지구의 어디에 위치에 있을까?

강과 바다, 산 같은 지형지물들을 종이에 그대로 옮겨 표현하는 지도는

체계적인 정보의 도구입니다.


<항해술과 지도술의 발달>, 아주 오랜 옛날, 사람들은 지구가 편평하다고 생각했데요.

하지만 언제부턴가 지구가 둥글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많은 과학자들이 그 사실을 증명하면서 새로운 시대가 열리게 된답니다.


<마을의 시작>, 인류가 공동체를 이루며 살기 시작한 시기는언제일까?

 농업을 시작하면서 정착생활을 하게 되고,

다수의 사람들이 모여 공동체가 형성되었지요.


<대한민국과 거대 도시의 탄생>, 우리나라의 수도 서울은 인구 천만이 넘는 거대도시,

도시와 촌락의 차이점을 알아보고 다양한 문제들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도록 할께요.


초등 학교 교과서와 연계된 교과연계표로 한 눈에 알아 보기 쉽게 표기되어 있어서

학교 공부에도 효과적으로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는 스토리버스 융합사회!!

사실은 만화라서 조금 적정을 했었는데

오히려 권하고 싶은 초등사회 학습만화였답니다.



재미있는 <학습만화>

8가지 캐릭터가 풀어내는 8개의 스토리가 옴니버스형식으로 구성되어

순서와 상관없이 각자의 취향대로 읽을 수 있는데요.


주제와 상관없는 다소 과장되고 억지스런 상황 설정이나

거친 표현들이 눈에 거슬리는 여타의 학습만화들과는 달리

확실하게 차별화되는 것을 보여주고 있더라구요.


재미있는 스토리를 따라가다보면 재미는 물론 자연스럽게

학습의 효과까지 챙길 수 있는 엄마의 맘에도 쏙! 들었답니다.



학습만화가 끝난 후 바로 이어지는 <학습정보>

깊이 있는 정보와 퀄리티 높은 사진들로

한걸음 더 들어간 지식을 제공해 주었습니다.


<인트로 → 학습만화 → 학습정보> 로  탄탄하게 짜여 진 3단계 구성은

학습효과를 최대한 이끌어 내기에 충분했답니다.


지도라는 것이 단순히 종이에 좌표를 그리고

약속된 기호로 표기만 한 것이 아닌

다양한 사회적인 현상들과 맞물려 경제지리, 역사지리, 문화지리, 사회지리 등을

포괄하는 굉장히 광범위한 개념임을 알게 되었네요.


매 번 스토리버스를 만날때마다 새로운 지식을 알아가는 기쁨을

느낄 수 있어서 넘 좋고 감사한 것 같아요.

이제는 아이보다 제가 더 기다리게 되었다는~ㅋㅋ


마침 여행으로 한라산등반을 할 기회가 생겨서

다양한 지도에 대해 배운 것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었어요.


성판악에서 한라산 정상인 백록담까지 가는 코스를

자세하게 안내해 주고 있어서

등반하는데 꼭 필요한 지도랍니다.


그리고 이렇게 중간 기점마다 안내표지판이 설치되어

어디까지 왔는지, 얼마나 더 가야 하는지를 확인 할 수 있고

길을 잃지 않도록 도와주는 역할까지 하고 있었어요


한라산 탐방안내소에는 요런 지도가~

한라산 전체를 한 눈에 알아 볼 수 있는 상세지도입니다.


드디어 한라산 정상인 백록담~!!

산이 높다 보니 날씨도 변덕스러워서 삼대가 덕을 쌓아야 볼 수 있다는데....

청명한 하늘 아래 멋진 인증샷까지 찍을 수 있는 행운을 누렸네요.


이렇게 우리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지도!

덕분에 한라산 정상까지 길을 잃지 않고 오를 수 있었답니다.



* 위 스토리버스 융합사회를 추천하면서 좋은책신사고로부터 해당 도서를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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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스범스 12 - 싱크대 밑의 눈 구스범스 12
R. L. 스타인 지음, 정지혜 그림, 이원경 옮김 / 고릴라박스(비룡소) / 2015년 5월
평점 :
절판



 비룡소 - 비상을 꿈꾸는 용의 연못

아이들의 상상의 연못을 맑고 깨끗하게 지켜주는 연못지기

연못지기 16기 둥근하늘이예요.


'소름이란 뜻의 '구스범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호러시리즈


작가는 'R.L.스타인',

본인의 직업을 아이들에게 오싹함을 선물하는 것이라고

소개하는 분이시랍니다.



 


현재 전세계에서 해리포터 다음으로

가장 많이 팔리는 호러, 판타지분야 어린이책 시리즈

'구스범스12번째 이야기 <씽크대 밑의 눈> 입니다.





『 동생이랑 내가 씽크대 밑에서 그 이상한 생물을 발견하기 전까지

우리는 평범하고 행복한 가족이었다. 』


구스범스의 주인공들은 대개 10대초반의 아이들로,

그 또래의 아이들이 경험했던, 혹은 겪어야 하는 원초적인 공포를 다루고 있어요.

본 책도 12살인 '캐트리나'가 1인칭 주인공 시점으로

이야기를 풀어 내고 있답니다.


캐트리나 - 보통 '캣'이라고 불리며 특히 아빠는 '깜찍이 캣'이라고 부른다. -는

엄마, 아빠, 남동생인 다니엘(10살) 과 애완견 파이터와 함께

새로운 집으로 이사를 하게 되어요.


엄청 큰 저택으로 발코니까지 달린 자기방이 생긴 캣은

너무나 즐겁고 행복했답니다.


바로 씽크대 밑의 이상한 생물을 발견하기 전까지만요.



 


『 뭐지? 궁금했다...

조금 더.....조금 더...... 』


찬장을 닦던 캣은 문득 씽크대 밑 찬장을 바라보게 되는데,

뭔지 모를 이상한 느낌에 찬창문을.....


읽는이의 심장도 캣과 함께 쿵쾅쿵쾅,

빠르게 고동치기 시작하면서 단숨에 훅!!

읽어버리게 만들더라구요.





『 이건 틀림없이 숨 쉬고 있어! 』


캣이 씽크대 밑에서 발견한 수세미처럼 생긴 이상한 생물은

'후우아, 후우아' 숨을 쉬고 있었어요.


"으아악! 내 손! 내 손을 먹었어~"

개구쟁이 다니엘의 장난에 깜빡 속아 넘어간 캣,

이 때까지만 해도 이 생물로 인해 겪게 될 엄청난 불행을 알지 못한 채

그저 신기한 물건을 발견했다는 사실에 흥분하고, 서로 장난치며

도대체 뭘까? 호기심에 궁금해 하는 정도였더라지요





그런데, 다니엘이 씽크대에 머리를 부딪히고,

아빠가 사다리에서 떨어져 발목을 다쳤으며,

다니엘의 친구인 카를로가 못에 발이 찔리고,

급기야 쓰러지는 나무에 깔린 뻔한 캣,

비로소 뭔가 잘못되어 가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어요.


그럴때마다 수세미 같이 생긴 이상한 물건은

흥분으로 부들부들 떨며 신이 나서 몸부림치는 것 같았거든요.


씽크대 밑 찬장을 열어보지 말걸....





『 주름 진 표피, 작고 까만 눈.

그 수세미 생물이랑 똑같이 생겼어! 』


다니엘이 도서관에서 찾은 <괴물 대백과>로 드디어 알게 된 정체는~?


이름은  '그룰' 전설의 고대 생물

예로부터 불행을 몰고 오는 부적으로 알려져 왔으며,

주변에서 나쁜 일이 일어날 때마다 점점 더 강해진데요.


또한 그룰을 가진 사람에게는 끝없이 불행이 찾아오는데,

육체적 힘이나 그 어떤 물리적인 수단으로도 그룰을 죽일 수 없다니... 

어찌해야 할까요....


그럼 남에게 주거나 버리면~???

하루가 가기 전에 죽는다는 끔찍한 사실을 믿어야 할까요??


주인이 죽어야만 새로운 주인에게 갈 수 있다는 그룰!!

끊임없이 몰려 오는 불행에 직면하게 된 캣!!

어떻게 이 난관을 이겨낼 수 있을까?


정말 사건이 진행될수록 점입가경인데요.

흥미진진한 스토리에 적당한 긴장감으로 한시도 맘을

놓을 수 없게 만들더라구요.


끝까지 결말을 예측할 수 없었던

[구스범스 12.  씽크대 밑의 눈]


잔인한 장면이 전혀 안나옴에도 불구하고,

충분한 긴장감으로 공포를 이끌어 내어, 가슴 서늘하게 만들어 주는

잠 안오는 끈적끈적한 여름밤에 읽기 딱 좋은 책이었답니다.


겁이 많은 울아들램들은 표지만 보고도 절래절래...

결국 읽지도 못했다는~~^^;;;


조금만 안 무섭게, 그림의 수위를 낮춰주시면 안될까요~??


* 해당 출판사로부터 책만을 무상으로 지원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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