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과격하다고 할 수 있지만 씨부릴 미, 베풀 친의 의미로 쓰인 미친군수와 신안군을 살리기위해 노력한 공무원들의 사례를 담은 책입니다.개인적으로는 방문해보지않아 생소한 신안이었지만 책을 통해서 천 개의 섬이 변모한 모습을 보니 기회가 되면 찾아가봐야겠단 생각이 듭니다. 신경쓰지 않았다면 그냥 그저그런 섬에 불과할 수 있던 곳이지만 신안군수의 뚜렷한 신념과 철학 아래 천 개의 섬이 자연과 예술, 경관과 어우러지게 변모시켜 세계적인 상을 수상하는 등 결실을 맺었습니다.요즘 지방이 소멸될 위기에 쳐했다는 이야기가 많이 나옵니다. 하지만 이 책에 소개된데로 지자체가 합심하고 노력한다면 얼마든 특색있는 곳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여행을 좋아하시는 분들께도 술술 읽히는 책일 것 같습니다.*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