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의 역사 시공 디스커버리 총서 96
알프레드 바알 지음, 지현 옮김 / 시공사 / 199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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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얼마 남지 않은 월드컵을 생각 하며 집어 들었다. 막연히 하나의 스포츠로만 여기면서 있었지만, 역사적 의미와 결부 시키며 보니 색다른 맛이 난다.

세계의 축구실력의 의문점중의 하나가 어쩌면 문화적으로 좀더 발전한 아시아가 남미 또는 아프리카 보다 축구에 대한 실력이 떨어진다는 사실에 의문이 많았는데, 그런 나라의 축구 역사가 상당히 깊은데 놀랬다. 이 역시 당시 영국의 식민지 정책에 의한 결과라는 사실에 또한번 쓴 웃음이 지어진다. 영국만이 유일하게 월드컵에 4개국으로 나오는 것도 종주국에 대한 배려이기고, 막강 영국의 시절에서도 그들만의 자부심이 많았으리라.

책말미에 있는 각종 대회의 연표는 원작자가 프랑스 인이어서 그러하겠지만 , 프랑스의 국내 대회의 우승자라든지 유럽의 결과 만 나와 있는데, 역자가 우리나라 또는 현재 우리국민들이 관심을 갖고 있을 그련 대회의 결과 등을 따로 실어 주었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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