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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도에 관하여 - 나를 살아가게 하는 가치들
임경선 지음 / 한겨레출판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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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를 잘 읽지 않아서 선물 받아놓고 뒤늦게야 읽은 책. 정말 시기적절하게 읽기 시작해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 직장생활의 괴로움부터 아직 그 고민이 여물기도 전에 이별을 맞이해버려 멘탈이 탈탈 털려서 나를 잃기 직전이었다. `오늘도 나답게` 살기위해 지금부터라도 내 내면을 잘 챙기고 선명하게 다듬어가야겠다. 몇장을 두어번 더 읽고 생각을 다듬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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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승차사 화율의 마지막 선택
김진규 지음 / 문학동네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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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을 먹다를 감명깊게 읽고 나서 만난 책. 직관적이지 않은 문장들이 착착 가슴에 쌓여가는게 왜 이렇게 좋던지. 여전히 많은 등장인물과 읽기 불편한 무언가가 있었지만 극복할만큼 충분한 장점도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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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지지 않은 밤과 하루
배수아 지음 / 자음과모음(이룸)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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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주변에서 배수아 작가에 대한 칭찬을 숱하게 들어왔다. 이름만 알고 작품을 한번도 읽지 않은 상태에서 우연한 기회에 이 책을 접하게 되었다. 솔직히 말하면 내가 감히 이 책에 별점을 줘도 되는걸까 싶다. 제대로 이해를 한 것 같지 않아서 책에게 작가에게 너무 미안하기도 했지만 몇번인가 서평을 찾아보니 제대로 읽은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이 책은 몇번 더 읽어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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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각의 여왕 - 제21회 문학동네소설상 수상작
이유 지음 / 문학동네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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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일상에 허덕이느라 책을 읽지 못하다가 기회가 닿아 잡게된 소설. 이 책을 처음 손에 들었을 때 초반부에 술술 잘 읽히기도 하고 몰입도가 제법이라 금방 읽어넘길 줄 알았는데 약 일년만에야 다 읽었다. 중반부 쯤 읽었을 땐 이 소설도 참 아픈 소설이네싶었다. 치유가 필요해보였는데 어째 상처들은 늘어나고 마른 침을 자꾸 삼키게 만들었다. 흥미로웠으나 아픈 소설. 믿고싶지 않지만 이게 현실이지. 그래 맞아. 이럴수도 있는게 지금 이 시대지. 싶었다. 작가의 삶에 얼마나 많은 피딱지가 붙어있길래 이런 내용이 나올 수 있었을까. 어떤 의미로는 나에게 위로가 되었다. 아니 위로라기 보단 경고랄까. 정신 차리지 않으면 내 인생이 어디론가 빨려들어가 결국 끝장나지 않을까. 그래도 난 아직 벼랑 끝과는 거리가 멀어 다행이란 생각을 하며 책장에 책을 올려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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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주의자
한강 지음 / 창비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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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품고 있는 욕망은 무엇인지 그 욕망의 시작점은 어디에서부터 왔는지 혹시 나의 욕망이 나를 망치고 있진않은지 그리고 타인에게 나의 욕망이 폭력으로 비춰지진 않을지 생각해보게 만든 책.
이 책을 접하기 전부터 내가 열망하는 것은 무엇인가, 내 꿈이 무엇이었더라? 지금 내가 이루고자하는 목표가 무엇이더라? 생각을 자주 했었는데 이 책을 읽고 그 고민이 심화되었다.
짧은 호흡을 가진 문장들의 강력함에 매료되어 집중하여 읽을 수 있었고 나무가 되길 갈망하는 영혜의 모습에서 나무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말했던 누군가를 떠올리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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