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신러닝 엔지니어링 인 액션 - 머신러닝 엔지니어링 개념부터 프로덕션까지 성공적인 머신러닝 프로젝트 구축하기
벤 윌슨 지음, 김대근.심대열 옮김 / 한빛미디어 / 2023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리뷰는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서평을 작성하기 위해 책을 끝까지 정독하고, 제 주관적인 의견을 담아 작성하였습니다.

들어가며

요즘 AI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어떤 분야에서든 AI라는 키워드가 없으면 새로워 보이지 않는 것 같다. 특히 ChatGPT를 중심으로 한 생성형 AI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가 등장하고 있다. 전에는 난해한 수학 수식을 다루며 연구실에서 일하는 것처럼 생각되던 AI 엔지니어 직군은 이제는 트렌디한 IT 회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직군으로 자리 잡았다. 이로 인해 일반 개발자들도 AI 엔지니어들과 함께 어떤 모델을 채택할지, 어떤 방법론을 선택하여 개발할지 함께 고민하는 것이 일상이 되었다. AI 엔지니어들은 주로 어떤 일을 수행하며, 어떤 방식으로 개발을 하는지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 시대가 된 것이다. 과연 AI 엔지니어들은 어떤 일을 하고, 어떤 방식으로 개발을 해야할까? 웹 개발자로서 AI 엔지니어들이 하는 일을 잘 이해할 수 있을까?

이 책의 주요 내용

이 책의 주된 내용은 AI엔지니어로서 겪어야 할 주요 개발 프로세스를 주제로, 그 개념과 좋은 베스트프렉티스를 정리한 책이다. AI 엔지니어로서 알아야 할 기술적인 내용도 일부 포함되어 있지만, 많은 내용이 포커스가 ML엔지니어링 프로세스 자체에 맞춰져 있다.

이 책은 ‘머신러닝 인 액션’ 아닌 ‘머신러닝 엔지니어링 인 액션’이다. ML 기술 그 자체를 이해하기 위한 책이 아니다. 이 점을 유의하자.

아래는 이 책의 주된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 Part1은 머신러닝 엔지니어링이 무엇인지, ML 개발 프로세스는 어떻게 되는지 소개한다. 그리고 머신러닝 엔지니어링 팀(MLOps)를 운영할때 유용한 여러가지 제안을 제공한다.
  • Part2는 실제 ML프로덕션을 개발할 때 알아야 할 유용한 지식을 제공한다. 모델 개발부터 프로덕션 배포, 유지보수까지 실제 필드에서 겪을만할 여러가지 시행착오를 소개한다
  • Part3는 ML프로덕션이 코드 작성부터 QA, 그 이후 시점까지 알아야 할 유용한 지식을 제공한다. ML프로덕션을 테스트 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을 소개한다.

이 책을 읽으면 좋을 사람

우선 이 책은 어느정도 AI 엔지니어링에 이해도가 있는 사람이 읽어야 할 책이다. 실제 AI 개발을 하는 사람이라고 전제하고 작성된 책이기 때문에, ML 개발에 이해도가 아예 없는 사람이라면 얻어갈 것이 많이 없을것이다.

  • 현재 스타트업에서 혼자 개발을 하고 있는 고독한 AI 개발자
    • 주니어를 막 벗어난 3~5년차 중니어 개발자가 읽으면 좋을듯 하다.
    • 현재 우리 회사에서 진행중인 AI 개발 프로세스는 어떠한가 객관적으로 고찰해 볼 수 있다.
    • 혹은 우리 회사의 ML 개발 프로세스를 개선시키는데 많은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 읽은 후에는 분명 회고때 할 말이 많아질 것이다.
  • 갑작스레 AI 엔지니어를 맡은 테크팀의 팀장
    • AI 엔지니어는 소규모로 채용하는 경우가 많고, 특히 AI 기술을 처음 도입하는 회사라면 어느정도 팀빌딩이 될 때 까지 다른 직군의 테크리더 팀장이 AI 엔지니어를 맡는 경우가 있다.
    • 이 경우 팀장이 ML 개발 경험이 없다면 AI 엔지니어와 어떻게 협업해야 하는지 잘 모르는 케이스가 많다.
    • 이럴때 팀장이 읽으면 AI 엔지니어와 함께 협업하는 프로세스를 구축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
  • AI 엔지니어가 어떻게 일하는 지 궁금한 개발자
    • 회사에 AI 엔지니어가 있지만, 협업 경험이 적다면 이들을 이해하기에 힘든 경우가 있다.
    • 혹은 일반적인 개발 프로세스와 동일할 것이라고 끼워 맞춰 생각하게 될 수도 있다.
    • AI 개발 프로세는 일반 개발과 어떻게 다른지, AI 개발자는 어떤 프로세스로 일을 하는지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나가며

AI 기술의 발전세는 점점 커지고 있다. 어떤 사람들은 이미 AI가 보편적인 기술이 되었다고 이야기한다. 이런 시대에서 테크 기업이라면 AI 기술을 활용할 기회가 더욱 흔해질것이다. 여기서 AI 엔지니어들을 이해하고, AI 엔지니어와 협업하는 좋은 방법을 알아두는 것은 중요하다. 그들을 잘 이해하고, 좋은 개발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것이 좋은 제품을 만드는 데 키가 될 수 있다. 만약 본인 회사에 AI 엔지니어가 있고, 어떻게 협업해야 하는지 고민하고 있다면 이 책을 읽어보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