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왕들의 끊임없는 고민 궁리쟁이들 위인들의 직업은 뭘까? 5
하루 지음, 이광익 그림 / 주니어단디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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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왕들의 끊임없는 고민

궁리는

'마음속으로 이리저리 따져 깊이 생각한다

<궁리쟁이들>은 조선 시대 일곱 왕의 궁리들을 담고 있어요.

조선 왕들은 어떤 고민을 하고 어떤 결정을 내렸는지 함께 알아보아요.

조선 시대 왕들의 궁리

우리 땅과 백성을 지킬 궁리_세종

문화와 과학을 발전시킬 궁리_문종

모두가 믿고, 따를 수 있는 법을 만들 궁리_성종

외교 문제를 해결할 궁리_광해군

경제를 발전시킬 궁리_숙종

백성들이 살고 싶어 하는 나라를 만들 궁리_영조

좋은 인재를 키울 궁리_정조

목차에서 뭔가 눈치채셨나요?

일곱 왕들의 궁리는 그 시대를 잘 보여주고 있어요.

백성을 사랑하고 법을 만들고 인재를 키운 왕의 주요 업적이기도 해요.

 

 

이번 서평은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성종에 관한 이야기로 하려고 해요

왕위 계승 3순위였음에도 당대 최고 권력가인 한명회의 사위라는 것이

왕위에 오르게 된 큰 이유이기도 했대요.

13세 어린 나이에 왕이 되어 7년의 수렴청정 기간 동안

틈틈이 부족한 공부를 하며 바른 정치를 해야겠다 다짐했어요.

바쁜 중에도 종종 양반처럼 옷을 입고 궁궐 밖을 살피던 성종은

백성들이 어떻게 사는지, 정말 필요한 법이 무엇인지

직접 눈으로 보기 위해서였어요.

성종은 백성들을 위한 법을 궁리하여 아직 완정되지 못한 법전을

다시 만들기 시작해서 결국 성종 16년에 <경국대전>이 완성했어요.

모두가 믿고, 따를 수 있는 법을 만들 궁리를 한 성종의 업적을

정치, 문화, 법, 교육의 성적표로 한눈에 볼 수 있어서 편했어요

책을 가까이하고 경연을 많이 한 왕으로 세종, 정조만 알고 있었는데

성종 또한 9,000회가 넘는 경연을 열어 관리들과 함께 뜻을 모으고 정리했다고 해요.

조선 전기의 문물제도는 거의 성종 때 완성되었다고 하니

'궁리'라는 의미가 잘 맞는 것 같아요.


이 밖에도 조선 왕 BEST & WORST 부록으로

국방 정책, 백성을 위한 제도, 경제, 외교 등

궁리를 많이 한 왕과 그렇지 않은 왕을 비교한 자료도 흥미로웠어요.

조선 왕 계보도 대한민국 역대 대통령도 나와 있어서

초등 사회 교과연계로도 딱인 것 같아요

아이와 함께 읽은 <궁리쟁이들>

새로운 지식도 재미도 가득한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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