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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달팽이 편지 - 손인선 동시집
손인선 지음, 한송이 그림 / 학이사(이상사) / 2016년 3월
평점 :
책을 읽는 것도 경우에 따라서 우연히 손에 잡은 책이 잘 읽는 경우가 있고 마음 먹고 손에 잡고 읽어도 읽히지 않을 때가 있다.
동시집이라고 해서 아이들만 읽는 것은 아니지만 모처럼 동시집 한 권 읽었다.
멀리 있던 시골이 점점점 가까이 다가왔다.
멀리 계신 외할머니, 친할머니 다 곁에 계신 것처럼 친근해졌다.
책이 주는 효과가 이런 건가 보다.
우리 집에도 마당에 작은 텃밭 있는데 올 여름 민달팽이를 보면 이뻐해주어야 겠다.
다 함께 열심히 살자는 의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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