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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변하지 않으면 안 읽은 것이나 마찬가지다. 늘 좌우명처럼 새기는 말이다. 생각이 변하고, 말이 변하고,
행동과 습관이 변하기를 꿈꾸며 지금도 책 읽기를 계속하고 있다. 그러니 내게 책 읽기의 속도와 권수는 의미가 없다. 서가에 책을 가득채워 넣는 일도 마찬가지다. 내게 책 읽기의 기준은 오로지 ‘변화‘와
‘성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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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사람한테는 이렇게 대상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본래부터 들어 있다고 한다. 부처가 말하는 자비심慈悲心이요, 예수가 말하 는 사랑이요, 맹자가 말하는 측은지심制隱之心이다. 절실한 사랑 은 상대를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요, 이 마음은 슬퍼하는 마음 이다. 상대를 보고 슬퍼할 줄 아는 마음, 그래서 자비심의 비 가 슬프다는 뜻이고 측은지심의 측이 슬퍼할 측이다.
 이러한 마음으로 이웃을 보고 세상을 보아야 비로소 시다운 시 를 쓸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우리 아이들은 측은지심이니 자 비심이니 하는 어려운 말은 몰라도 이미 그 마음속에 이런 보 배로운 씨앗들이 깃들어 있는 것을 나는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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