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채학
김덕태 외 지음 / 일진사 / 2009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산디과나 미술계통의 전공이 아니고서는 웹제작 시 컬러'선택과 배합에 어려움을 많이 겪으리란 생각이 듭니다. 저 역시 그렇구요. 아무리 화려한 기교과 번뜻이는 디자인컨셉으로 디자인을 해봐도, 늘 부족한 건 컬러링이었습니다. '저 사람은 어째서 저렇게 딱! 딱 색배합을 잘하는 거지.. 역시 감각이 뛰어난가봐' 이런 생각을 늘 했었죠.

그런데 이 책을 보고서 느낀 건 단순히 컬러는 눈에 보이는 '그 느낌 그대로의 컬러'가 아니란 거였어요. 컬러에도 이론과 역사와 과학이 숨어 있더군요. 컬러에 대해서 문외한이었던 저에게 이 책을 아주 많은 것을 가르쳐줬어요. 배색의 법칙과 어떻게 배색해야 어떤 느낌을 구현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말이죠.

초보자에게 색채의 기초를 엿볼 수 있게 해주는 책입니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뒷부분에 색배합파트에 좀 더 많은 예시와 페이지를 할당햇더라면 하는 바램이 생기네요.다른 색채학책에 비해,컬러에 대한 예시를 직접 보여주고 설명하는 점에서 덜 지루했고 쉬운 이해를 할 수 있게 했단 점이 특히 맘에 드네요. 좀 더 전문적인 공부를 하려면 이 책을 보신 후 다른 전문서적을 더 보시면 아주 좋을 것 같네요. 저두 다른 책을 더 볼 생각인데 어떤책이 좋은지 잘 모르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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