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갈수있지만 누구나 못가는 그 길순레자의 길 스페인 여행을 너무 가고싶지만 나는 순례길을 갈 생각이 많지 않다 너무 힘들것 같다는 생각이 이미 지배했다책 첫부분에 가방의 무게는 욕심의 무게라고 나온다와…정말 맞다 배낭여행을 가본나는 한달동안 가방을 던져버리고 싶은 생각뿐이었지만 욕심에 자꾸 무엇을 사고 옷을 버리고를 반복하다친구 캐리어에 담아달라고 물건을 넘겼던 일이 있었다순례자의 길 그 길에서 매일 하는 성찰이 삶과 죽음 모든것을 배울수는 없지만 그래도 그 시간에는 온전히 두발부터 시작된 배움이 너무도 아름다울듯하다 읽고 나면 젊을때 정말 꼭해야하는거 아닌가 싶다가도사진 속 사람들의 나이가 나보다 아주 어리지만은 않다각자의 이유와 욕심을 버리기 위해 또 무엇을 버리고 담아가기 위해 인생의 배움이 필요할때 떠나는 것일까?구간을 잘라서 책에서 전설들과 아주 작은 정보까지도 보여준다구글 지도가 너무 잘되어 있기에 기본적인 루트와 큰 그림을 그린다고 생각하고 보면 될것이다첫장에도 단순하게 필요한 부분만 보여준다고 적혀있다이만큼이 단순히 보여준다는 것이란 말인가자세히 보여주면 엄청난 벽돌책이겠다혹시라도 이유가 너무 많아서 떠나지 못하는 분들은두발이 아닌 눈으로 걸어보는 여행을 이책을 보며 할수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