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떼쓰는 상황을 재미나게 표현

나, 이거 사 줘! ㅣ 까까똥꼬 시몽 22
스테파니 블레이크 지음, 김영신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20년 12월

아이와 마트에 가면 종종 벌어지는 상황들.
역시 까까똥꼬시리즈는 재미나게 상황들을 풀어간다.
엄마도 너희들처럼 엄청 갖고싶은것들이 있단다.
엄마와 아이들의 마음을 재미나게 표현하고
유쾌하게 풀어나간 이야기가 너무 좋았다.
아이와 읽고 엄청 웃었다~
여전히 아이의 최애 캐릭터~^^

[100자평] 우리 여기 있어요, 동물원

우리 여기 있어요, 동물원 ㅣ 반달 그림책
허정윤 지음, 고정순 그림 / 반달(킨더랜드) / 2019년 5월

동물원의 동물들을 동물의 입장에서 이야기하는 책,
아이들과 한번쯤 생각해보고싶었던 주제였는데
그림책으로 나와있어서 좋았다~~
아직 아들이 100프로 이해는 못했겠지만,
동물들의 마음도 헤아려주는 따뜻한아이가 되길...
어른들도 꼭 보았음 하는 책, 좋았다.

엄마가 좋아하던 미피, 아들도 좋아해요

미피의 모험 : 미피와 친구들 ㅣ 미피의 모험
딕 브루너 지음, R. J. 크레그 글, 김효영 옮김 / 비룡소 / 2018년 12월

내가 정말 좋아하던 미피,

우리 아들은 미피를 책으로 만나보았다.

미피야 진짜 반갑다.

너 책으로도 있었구나~~!!

더구나 아이들이 좋아할 만하게 스티커 놀이북과 함께라니, 너무 좋다~~^^

원색의 깔끔한 캐릭터인 미피,

정말 이뻐~~!!

미피의 가족,

미피의 학교생활까지~~

너무 귀엽고, 정말 눈에 쏙쏙 들어오는 원색의 그림에

우리아들도 눈을 못떼고 좋아하더라~~!!

역시 미피너는 사랑스런 토끼야~~!!

미피와 친구들 스티커붙이기 활동까지 하고나면,

너의 친구들을 모두 알게 되니,

미피 너랑 한층 더 친해진 느낌이야

미피야~~

우리아들도 잘 부탁해~~!!

짹짹쨱

짹짹짹! ㅣ 한울림 별똥별 그림책
마틴 발트샤이트 지음, 유혜자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8년 9월

언어의 큰 힘을 보여주는 예쁜 책을 만났어요.

예쁜책?

바로 그림이 너무나 선명하고, 이뻐서 그렇게 소개했답니다.

제목은  '짹짹짹' 입니다.

바로 아기새가 주인공이에요.

아기새가 둥지에서 떨어지고 말았어요.

그리고 처음으로 다른 소리, 다른 언어를 듣게 되요.

개굴개굴,

개구리들도 깜짝 놀라고 말아요.

그들은 서로를 이상하다고 생각하죠~~

그리고 서로의 언어를 배우게 되었어요.

그림이 화려하면서,
배경 보다 등장인물에 집중하게 해서
눈에 확~! 들어와요.

참 이쁘고 마음에 들었답니다.

저는 아이들 책에서 그림을 참 중요시하는데 그런 점에서 마음에 들었어요.

그러가 아기 새가 노새를 만났어요.

여기에서 너무 신기했답니다.

서로 다른 언어를 사용하지만,

서로 마음은 또 통하게 된답니다.

노새는 아기새의 말을 따라할 수 없지만,

아기새의 말을 듣는 것이 좋았다고 해요.

노새와 함께 놀다가,

다른 새의 소리를 들었어요.

누구였을까요?

바로바로 엄마였답니다.

아이들과 동물 소리들을 흉내내보고, 함께 따라해보면서,
그리고 동물들이 무얼 말하려고 했을까, 상상해보면서 읽기에

글밥이 충분히 많지 않아도
아이와 함께 이야기할 소재가 많은 책이었어요.

제가 이해하자면,

'언어'도 중요하지만,
사실, '소통'이 더 중요하다는 깊은 뜻이 있지 않았을까? 싶어요. ㅎㅎㅎ

비룡소 - 내친구 브로리

내 친구 브로리 - 2018 제2회 비룡소 캐릭터 그림책상 대상 수상작 ㅣ 사각사각 그림책 7
이사랏 지음 / 비룡소 / 2018년 8월

개인적으로 비룡소 책을 참 좋아하는 데요~~ ^^
우리 아들도 비룡소 책 잘 보거든요.

2018년 제 2회 비룡소 캐릭터 그림책상 수상작인

<내 친구 브로리 > 읽어보았어요.

공룡 좋아하는 우리 아들이라 좋아할 것 같았는데,
너무나 좋아해서 엄마 마음이 또 뿌듯했답니다.

귀여운 브로리~~
브로콜리에요. ㅎㅎㅎ

편식쟁이 친구들이 브로리를 보면, 너무나 귀여워서 편식생각은 싹 사라질 것 같죠?

귀염쟁이 브로리가 잠시 낮잠자는 사이에

우적 우적 풀을 뜯어먹는 꼬마공룡 티노가 나타났어요.

앗, 티노가 브로리를 먹어버렸나봐요.

이때부터 우리 아이 눈은 똥그래~~

무당벌레로 가려볼까?

보석으로 가려볼까?

우와~~ 애벌레는 감쪽같네.

앗, 아니잖아요~~!!

울면서 달려간  브로리를 따라가던 티노가 넘어지고 말았어요.

빨간 버찌가 브로리의 머리를 다시 이쁘게 만들어주었네요.

딱 우리 아이 취향에 맞았고,
내용도 너무 귀엽고
짧은 내용이 임팩트가 있어서 너무 만족하는 책이었어요.

캐릭터가 진짜 귀엽고, 그림의 색채가 이쁘죠?

마음에 드는 단행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