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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세자의 고백
이덕일 지음 / 휴머니스트 / 2004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축복속에서 태어났다가 비극의 죽음을 맞이한 사도세자.

권력에는 부모와 자식의 관계도 없는것인가?

영조와 사도세자를 이간질시키고,죽음으로 몰고간 노른의 중심세력들..

그 중심에 부인인 혜경궁 홍씨와 장인,외숙이 있었다.

철저하게 고립되어 모함속에서 죽어간 사도세자.

문인과 무인의 기질을 두루 갖추고,훌륭한 임금으로서의 자질을 갖춘,

대리청정기간동안의 행적으로 볼때,어쩌면 성군이 되었을지도 모르는 사람.

노론과 그들만의 나라에서 백성과 임금의 나라로 만들려고 노력했던 그는 결국 뒤주속에서

울분을 삼키다 8일만에 죽는다.

대리청정14년,28세라는 한창나이에..

너무 일찍 본인의 소신을 밝혔기 때문인가?

가까운 곳에 사도세자와 정조의 능인 융,건릉이 있다.

지난 11월 시험끝나고 한바퀴 돌아 봤는데,피상적으로만 알고 있던

사도세자의 삶을 안타까운 마음으로 읽고나니 새삼스럽다.

기회가 되면 다시한번 찬찬히,이 안타까운 인물의 무덤을 돌아보고 싶다.

그의 아들 정조는 조선시대의 훌륭한 임금으로 평가를 받고 있으니 그나마

억울하게 죽어간 사도세자에게 위안이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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