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 江에 나간 아이들이 돌을 던지면
두루미들은 나는 듯 푸드득거리다가
저만치 얼음위로 또 내려 않는다
모든 날것들의 飛上에는
도약 직전에 종종 걸음이있다
鳥類는 정말로 저 공룡시대에
네발짐승에서 두발짐승의 새들로
進化 했을까?
포식자의 쫒기던 絶體絶命의 순간에
공중으로 날아올랐을까?
절체절명이 앞발을
날개로 바꿔놓지 않았다면
數十萬年의 발버둥 가운데
어떤 한줌의 비명이
求死一生 간택됐을까?
디딜 땅이 없었던 것,하지만
새가 아닌 것들에게 空中이란 무엇인가
돌이 날아오면 뛰는듯,나는듯 퍼덕이다
다시 언 땅에 언 날개를 끄는
저것들은
失敗한 進化이다
慘酷한 退化이다. 『직선 위에서 떨다(...』

책속의한줄 https://goo.gl/2GdbF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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