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개가 아닙니다 풀과바람 지식나무 44
김남길 지음, 끌레몽 그림 / 풀과바람(영교출판) / 2020년 6월
평점 :
절판


나는 개가 아닙니다
개의 조상부터 어떻게 사람들과 친해졌는지 귀여운 강아지 그림들과 함께 찬찬히 소개를 해주는 책을 만났다

역시나 개는 늑대나 여우처럼 야생의 동물로 시작해 교배와 사람과의 관계를 통해 점점 지금의 모습으로 둥글둥글하게 외모부터 습성까지 변해간다. 물론 야생의 본능은 남아있지만 살기위해 적응해갔다 (정글북의 모글리의 반대 상황으로 생각하면 간단함)

개의 시간은 빠르다. 고작 15년을 살다가 떠나는 개들을 단지 놀이용이나 식용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은 이제 그만 사라지시고, 그들이 살아있는 동안은 반려견이자 가족으로 충분히 사랑받고 행복하면 좋겠다

마지막에 개가 사람들에게 편지 형식으로 쓴 문장을 보다보면 뭉클해졌다. 이 책 제목 참 잘 지었구나 감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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